납작복숭아나 한입복숭아 등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요즘 보면 다양한 종류의 과일이나 상품이 나오구 계량하는데요. 그중 납작복숭아나 한입 복숭아. 또 대자두 같은 것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시장에서 보이는 납작복숭아, 한입복숭아, 대자두 같은 특이한 형태나 크기의 과일은 단순히 자연 발생한 것이 아니라, 육종기술과 재배기술을 통해 개발된 결과물인데요, 이러한 품종은 오랜 시간 인간의 선택적 교배와 유전적 선발, 때로는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즉 품종 개량(육종)을 통해 만드는 것인데요, 복숭아나 자두 같은 과일은 유전적 다양성이 큰 작물입니다.즉 자연적으로 돌연변이나 유전적 변이가 생기는 경우가 많고, 이를 기반으로 사람이 의도적으로 교배,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냅니다. 납작복숭아(Flat Peach, Doughnut Peach)는 중국에서 유래한 품종으로, 본래 자연 변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납작하게 눌린 모양, 씨가 작고 과육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며 자연에서 납작하게 태어난 복숭아를 관찰하고 이를 선발해 같은 특성을 가진 나무끼리 교배하며 점차 모양, 당도, 저장성 등을 개선하게 됩니다. 즉 유전자 조작(GMO)은 사용되지 않았고, 전통적 육종 방식으로 만들어진 품종입니다. 한입복숭아(미니 복숭아)는 의도된 소형 과실 품종으로, 휴대성과 간편성을 위해 개량된 품종이며 작은 크기지만 당도나 향은 일반 복숭아 못지않게 뛰어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납작복숭아나 한입복숭아, 대자두와같은 과일들은 주로 품종육종이나 선발을통해 만들어집니다.
납장복숭아는 원래 중국이나 중앙아시아계통의 납작형태의 유전자를가진 복숭아품종을 교배하고 선별한것이고, 한입복숭아나 대자두는 크기나 맛, 저장성등 원하는 형질을 가진 개체를 여러세대 걸쳐 교배하고 재배하면서 안정된 품종으로 고정시킨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납작복숭아나 한입복숭아는 인위적으로 모양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품종 개량을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품종의 복숭아입니다.
이러한 복숭아들은 기존의 복숭아 품종들을 교배하여 원하는 특성을 가진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내는 육종 방식을 활용기도 하는데, 전통적인 육종 방법은 수많은 나무를 심고 몇 년 동안 열매가 열릴 때까지 기다려 원하는 특성을 가진 개체를 선별하는 방식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됩니다. 복숭아 한 품종을 개발하는 데 평균 15~20년이 걸리기도 하죠.
하지만, 최근에는 생명공학 기술과 빅데이터를 결합한 디지털 육종 기술이 도입되면서 품종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어린나무의 유전 정보를 분석하여 열매의 모양이나 털 유무 등의 특성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납작 복숭아가 나올 나무를 어릴 때 미리 골라 심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1,000그루를 심고 3~4년 후 열매가 열린 뒤에 선별하던 방식을 개선하여 시간과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납작복숭아나 한입 크기 복숭아, 큰 자두 등은 원하는 특성을 가진 부모 세대를 인공적으로 교배시켜 다음 세대에서 우수한 형질을 얻는 육종 기술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이는 특정 모양이나 크기, 당도 등을 가진 품종끼리 교배를 반복하여 원하는 특성을 강화하고 고정시키는 과정으로, 유전자를 직접 조작하는 것과는 다른 전통적인 개량 방법입니다. 납작복숭아의 경우 19세기에 중국에서 발견된 자연적인 돌연변이 품종을 오랜 기간에 걸쳐 개량한 결과물입니다.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
말씀해주신 납작복숭아, 한입복숭아, 대자두와 같은 과일들은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품종 육종 이라고 하는 과학적인 과정을 통해 만들어 집니다.
이 과정은 수년에 걸쳐 이루어지며, 인공 교배나 돌연변이 육종, 분자 육종과 같은 과정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인공교배를 많이 사용하며, 원하는 특성에 맞춰 인위적으로 교배해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 냅니다.
납작복숭아, 한입복숭아 등이 보통 인공 교배를 통해 만들어졌다고 보시면 되고
식물의 씨앗이나 줄기에 방사선이나 화학물질을 처리해 유전자 변이를 유도하고,
이 중 발현되는 특성을 보고 선발과정을 거쳐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돌연변이 육종법도 있죠.
씨없는 수박도 화학물질을 처리해 염색체 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삼배체 수박이죠.
최근에는 과학기술 발전으로 DNA를 분석하여 미리 자라는 형태, 껍질의 털 유무까지 예측가능한 표지기술로
분자 육종 방식이라고 불리며, 수년간 나무를 키워 열매를 확인해야 했던 기존 방식보다 2배 이상 효율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새로운 과일을 만들어 내는 것 뿐만 아니라, 생산성과 병충해 면역성, 저장성이 좋은 품질을 선별 및 개발하는데도 사용하게 되고,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맞게 다양한 품종의 개량이 이루어 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