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들이 계절에 따라 이동을 하며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휴식과 영양 보충을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
철새들이 계절에 따라 이동을 하며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휴식과 영양 보충을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네, 질문해주신 철새들의 장거리 이동은 동물계에서 가장 극적인 에너지 소비와 생존 전략의 사례인데요, 새는 날개를 퍼덕이며 나는 동안 기초 대사량의 10~20배 이상 에너지를 소비하는데요, 이런 이동에는 체중의 40~60%를 지방 형태로 저장해 출발하게 되며, 지방은 단백질·탄수화물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장거리 비행에 최적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철새는 장거리 이동 중 중간 기착지에서 체력을 보충하는데요, 습지나 갯벌, 호수 주변 등의 장소에서 철새들이 곤충·무척추동물·씨앗·수생식물 등을 집중적으로 섭취하게 되며 예를 들어서 한국 서해안 갯벌은 동아시아–호주 철새 이동 경로(EAAF)의 핵심 중간 기착지로 작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철새들은 처음에는 지방을 사용하고 장거리 이동 중 후반에는 단백질(근육)까지 일부 분해해 에너지를 확보합니다. 또한 이동 중의 생존 전략으로는 많은 작은 철새는 낮에는 휴식, 밤에 날아 체온과 수분 손실 줄이고 무리를 지어 V자 대형을 이루면 선두가 공기 저항을 깎아주어 뒤따르는 개체는 약 20~30% 에너지 절약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철새들은 이동중에 체중의 30~50%정도되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축적하고, 장거리 비행에서는 하루 기초대사량의 10배이상 에너지를 소모하기도 한다고합니다.
이 과정에서 철새는 갯발과같은곳을 중간쉼터로 두고, 휴식을취하고, 곤충이나 어패류, 씨앗등을 대량으로 섭취해서 지방을 빠르게 보충한 뒤 비행을 이어나간다고합니다.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철새는이동을 할 때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를 위해 비행 전 체중의 상당 부분을 지방으로 축적합니다. 그리고 이동 중에는 중간 기착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영양을 보충하기도 하죠. 이 기착지는 새의 종이나 이동 경로에 따라 다릅니다.
철새의 장거리 비행은 새의 활동 중에서도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활동입니다. 작은 새의 경우 비행 중 에너지 소비량은 기초대사량의 10~25배에 달하는데, 이런 엄청난 에너지 소비에 대비하기 위해 이동 시기가 되면 몸에 체중의 30~50%에 해당하는 지방을 축적합니다. 지방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고 대사 과정에서 물이 생성되기 때문에 비행 중 수분 보충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철새들은 장거리 이동 중 기착지라고 불리는 특정 지역에 들러 휴식을 취하고 영양을 보충합니다.
이러한 기착지는 이동 경로상의 특정 위치인데 대부분의 경우 풍부한 먹이와 안전한 휴식처가 있는 습지나 갯벌인 경우가 많습니다.
철새들은 장거리 이동 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며, 이는 주로 지방을 태워 충당합니다. 이동 중에는 중간 기착지에서 휴식하며 영양을 보충하는데, 이들은 특정 장소에서 멈춰 먹이를 섭취하여 에너지를 재충전합니다. 이동 경로와 종에 따라 휴식과 영양 보충 장소는 달라지지만, 주로 습지, 갯벌, 호수 등 먹이가 풍부한 곳을 이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