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는 사람이 보이스피싱의 현금 수거책으로 돈세탁을 위해 사건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B를 이용했을 때, B의 범행 의사와는 상관없이 B가 처벌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가 저에게 현금을 입금하고 곧이어 전화로 오입금되었으니 계좌를 알려주며 여기로 보내달라고 통보하였고
이에 B가 바로 해당 계좌로 돈을 입금하였는데, 그 계좌가 마침 보이스피싱 돈세탁을 위한 계좌였을 때,
어쨋든 본인의 통장이 보이스피싱을 위해 이용되었다는 사실이 존재하기 때문에 처벌을 받는 것인지,
아니면 고의성이 없기 때문에 면책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통화녹음 등 범행의사와 관련된 증거는 없다는 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