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안찌는 체질이란게 실제로 존재하는 건가요?
살이 찌는 체질과 살이 안찌는 체질이 있다고 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그냥 많이먹으니까 찌는거고
생각보다 많이 안먹으니까 살이 안찌는게 아닐까 싶어서요
살이 안찌는 체질은 실제로 존재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살이 안찐다면 왜 안찌는지도 궁금하고요
물론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덜먹으면 덜 찌는게 맞습니다. 다만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같은 종류를 같은 양 먹어도 똑같이 살이 찌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소화기계 기능, 스트레스, 자율신경계 활성도, 호르몬 리듬, 수면패턴, 식사주기, 대소변 상태, 활동량, 대사량 등 다양한 상황이 관여됩니다.
배고픔을 더 자주 느낄수도, 소화 기능이 발달해 영양흡수가 더 잘될수도, 활동량과 대사량이 많아 소모를 더 잘시킬수도, 스트레스에 대해 신경이 예민해 입맛이 줄수도, 오히려 스트레스로 식탐이 생기기도 합니다.
영양을 받아들이고 처리되는 일련의 과정이다양한 상황을 마주치게 되고, 이에 대해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반응을 하게됩니다. 이를 체질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이유로 한의학에서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변증을 통해 일률적인 치료가 아닌, 개인에 맞는 다이어트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몸의 근육량이 많아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섭취하는 음식물에 비해 소비량이 많게 됩니다. 반면, 몸의 기초 대사량이 적은 사람은 섭취량에 비해 소비량이 적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비위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음식 흡수율이 낮아집니다. 그러므로, 균형잡힌 식사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비위 기능을 강화시키는 한방치료를 병행한다면 건강하게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은 사실상 체내 대사량이 많아 섭취하는 열량보다 소모하는 열량이 많은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은 대사량이 떨어진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두 경우 모두 치료를 통해 체질 및 증상의 개선이 필요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먹는것에 비해 살이 잘짜는체질과 안찌는체질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한방에서는 비장의 기운이 강한사람은 영양분을 잘흡수하여 기육을 잘 만들어냅니다 비장의 기운의 강약에 따라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