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눈이 계속 가렵대서 병원갔더니 눈썹을 빼주셨습니다.
찌르는 눈썹이 있다고 해서 이번에 빼주셨는데 앞으로도 계속 주기적으로 가서 빼야하는 걸까요???
집에서 잘못 뺏다가는 염증 생길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앞으로 계속 가려울까 싶어 걱정되네요. 다른 조치 방법은 없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아이의 눈이 가렵고 병원에서 찌르는 눈썹(역행속눈썹, 눈썹난생)을 제거해줬다면, 이는 눈썹이 안쪽을 향해 자라며 각막이나 결막을 자극해서 가려움, 충혈, 눈물 등 불편감을 유발하는 경우입니다. 병원에서 눈썹을 제거해 일시적으로 증상은 좋아질 수 있으나, 해당 눈썹은 자라나는 방향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제거해야 할 수도 있죠
집에서 눈썹을 자가로 뽑는 것은 비위생적인 도구 사용, 깊은 뿌리 손상, 눈 부위 자극 등으로 염증이나 부작용 위험이 높아 추천되지 않습니다. 아이는 특히 눈 주변 피부와 점막이 민감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안전하게 제거받는 것이 좋아요. 만약 반복적으로 같은 부위에서 문제 눈썹이 생긴다면, 안과에서 모근을 소작하거나 제거하는 간단한 시술(전기소작술 등)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재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거에요
또한, 일부 경우에는 눈꺼풀 변형이나 눈썹 방향의 해부학적 이상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반복된다면 소아 안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장기적인 대안 제시가 중요합니다. 평소 손으로 눈을 비비는 습관은 자극을 더할 수 있으므로 아이에게 주의시키고, 눈 가려움이 심할 때는 냉찜질이나 인공눈물로 일시적 완화를 시도할 수 있구요. 재발이 우려된다면 병원과 상담하여 장기적인 관리 방법을 논의해 보세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아이가 눈썹 때문에 불편함을 겪고 병원에서 눈썹을 뽑아준 상황이시군요. 찌르는 눈썹(덧눈썹)은 주기적으로 제거해야 할 수 있으며, 집에서 제거 시 염증 가능성이 있어 걱정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덧눈썹의 정도와 아이의 불편함에 따라 영구적인 제모 시술을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저 제모와 같은 시술은 아이의 나이와 눈 주변의 안전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우선 안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여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관리 및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집에서 눈썹을 뽑는 것보다는 병원에서 안전하게 관리받는 것이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역행눈썹이 반복되면 가려움이나 눈물, 충혈을 유발할 수 있어 병원에서 제거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속눈썹이 눈을 향해서 계속 자란다면,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제거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집에서 뽑으면 각막 손상이나 염증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은 경과를 관찰해보시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안과에 재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