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생물·생명

청렴한치타291
청렴한치타291

옥스퍼드 대학의 과학자들이 주장한 인간이 신을 신봉하는 이유는 어떻게 되나?

인간은

본능적으로

초월적인 존재나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해 상상하고 의지하는 능력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뇌 과학적 관점에서 볼 때

뇌의 특정 영역을 자극하면

괴신을 본다거나

신적 경험을 더 잘 느끼는 부분도 관찰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런 특성은

인간이 불확실성이나 두려움, 고통에 직면할 때

자연스럽게

보이지않는 힘에 의지하려는 경향과도 직결된다고 하는데요

최근에 옥스퍼드 대학교의 과학자 들을 통해서

인간이 신을 믿는 이유가 분석된걸로 들었는데

과학자 들이 말하는

신을 믿는 이유는 어떻게 주장되고 있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옥스퍼드 연구진은 산양이 특별한 본능이 아니라 인간 보편적 인지 능력의 산물이라고 보는 연구가 있는데요

    불확실성 속에서 타인의 의도, 추론, 원인 찾기, 사회적 결속 욕구가 신 개념 형성에 기여한다고 말하고 있더라고요

  •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팀은 인간의 뇌가 초자연적인 존재를 쉽게 받아들이고,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경향이 있어 신을 믿는 경향이 타고 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인간은 신체와 정신을 분리하여 생각하는 이원론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사고는 죽음 이후에도 영혼이 계속 존재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것입니다.

    또한 인간은 세상의 모든 현상에 대해 어떤 목적이나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예를 들어 자연 현상이나 우주의 질서를 보며 이를 설계하고 의도한 존재, 즉 신이 있을 것이라고 추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종교적 믿음은 생존에 유리하도록 진화한 다른 인지 능력의 우연한 부산물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험을 감지하고 예측하는 능력이나 타인의 의도를 추론하는 능력 등이 결합되어 신과 같은 초자연적 존재의 존재를 상상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네, 말씀하신 부분은 실제로 옥스퍼드 대학교 인류학·심리학·신학 연구진이 대규모 국제 연구를 통해 밝힌 주장과 관련이 있는데요 2011년경, 옥스퍼드 대학의 프로젝트 Cognition, Religion and Theology 팀은 20여 개국에서 약 4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해 인간이 왜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를 신봉하는가를 과학적으로 탐구했습니다. 우선 옥스퍼드 과학자들의 주요 주장으로는 신앙은 문화가 만든 인위적 산물이 아니라 인간 사고의 기본 경향에서 비롯된다는 것인데요, 인간은 선천적으로 보이지 않는 존재의 의도를 상상하거나 믿도록 진화된 인지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정글 속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었을 때 “바람인가?”보다는 “맹수가 숨어 있나?”라고 가정하는 편이 생존에 유리합니다. 이런 과잉된 의도 탐지가 발전하면서, 인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나 힘을 쉽게 상상하고 믿게 되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사후 세계와 영혼에 대한 믿음은 자연스러운 사고 경향으로 봅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육체가 죽은 뒤에도 마음이나 의식은 계속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어린아이들도 동화 속 캐릭터가 죽었을 때 “생각은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할 수 있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의식의 불멸성에 대한 직관이 종교적 신앙의 토대가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말씀해주신 것처럼 신비적 경험이나 신적 체험은 뇌의 특정 부위와 관련이 있음이 관찰되었는데요, 측두엽 자극 실험에서 참가자들이 “영적 존재를 만났다”고 보고한 사례가 있으며, 뇌의 전두엽·두정엽 회로는 자아감과 초월적 감각에 깊이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인간의 뇌는 불확실성과 두려움에 직면했을 때 초월적 존재를 상상하고 의지하는 경향을 갖고 있으며, 옥스퍼드 연구진은 이것이 학습된 문화적 산물이 아니라 인간 보편적 본능에 가깝다고 주장한 것이라고 해석해볼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옥스퍼드 대학의 과학자들은 인간이 신을 믿는 이유에 대해 인류학적, 인지적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그들은 인간이 가진 인지 능력, 특히 사물을 의도와 목적으로 연결 지어 생각하는 경향성 때문에 신을 믿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어린 시절부터 나타나며, 자연스럽게 초자연적인 존재를 상상하고 믿음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또한, 인간은 불확실성과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믿음은 사회적 결속을 강화하는 역할도 한다고 덧붙입니다.

  • 안녕하세요. 안상우 전문가입니다.

    사람들은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그 이유나 원인을 찾고자 합니다. 자신이 통제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주변에 이루어진 일에 대해 이해를 하기 위해서 신이라는 존재를 만들어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