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짜증부림과 목욕거부요ㅜㅜ!!
35개월 아기 요즘 목욕거부하고 기저귀도 안벗으려고 해요ㅜㅜ
말로 타일러도안되고 먹을걸로도 해봐도 안되네요
우는거 강제로 씻기는것도 무거워져서 쉽지 않더라구요ㅜㅜ
그리고 아침 등원전에 아빠한테 혼나면서 살짝 맞았는데 어린이집에서 피곤해하고 예민했다 하더라구요ㅜㅜ 영향이 가는거겠죠?
아이가 최근 발진도 있고 새벽마다 울면서 깨서 그런건지, 요즘 말도 늘었는데 인지능력이 커져서 고집이늘은건지ㅜㅜ 이유를 모르겠네요
말안들어서 맞으면서 커야된다고 하면 뭐라 답해주는게 좋을가요?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짜증을 부리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아이를 잘 달래어 주시고 올바르게 훈육하세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35개월 이면
자아가 성립이 되었고, 자기 주장도 확실해지는 시기 입니다.
그렇기에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조금씩 내비치기 수단으로 고집, 떼, 울음 등으로 표현함이 클 수 있어요.
이러한 수단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이유는 아직 언어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에 대한 미숙함이 커서 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기분과 컨디션을 파악하고 무엇보다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 입니다.
그리고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잘 돌봐주는 것 역시도 필요로 합니다.
아이가 목욕거부 및 기저귀도 안 벗는 고집 아닌 고집을 부린다면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고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데리고 들어가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하게 고집을 부리는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해주고, 왜 고집을 부리는 행동이 옳지 않은지 이에 대한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적절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35개월 아기는 자율성이 커지며 고집과 감정 표현이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목욕 거부는 통제받는 상황에 대한 저항일수 있습니다. 때리며 훈육하면 아이는 위축되고 예민해질수 있습니다. '맞으면서 커야 한다'는 말에는 '아이 마음도 자라야하니 말로 도와주는게 더 효과적이에요'라고 답해주세요
35개월 아기가 짜증을 부리면서 목욕을 거부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발진으로 인해서 아이가 씻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38~40도 정도의 따뜻한 물 온도를 유지합니다. 아이가 피곤하거나 배가 고프지 않은 시간에 목욕을 시도합니다. 장난감이나 거품 놀이를 활용하면 아이가 목욕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물을 만지고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즐거운 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노래를 부르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말이 늘어나고 감정대로 표현하려고 하는 나이입니다.
아이에게 강제로 시키기 보다는 선택권을 주고 스스로 선택하게 해보세요.
목욕을 하거나 기저귀를 벗는 행위도 놀이와 연결지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집 부리고 말을 안 듣더라도 살짝 때리기 보다는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세요.
그리고 일관된 원칙을 지키고,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알려주세요.
아이의 올바른 행동에는 칭찬과 격려를 해주셔서,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 시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