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피셔 효과는 명목 이자율(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이자율)이 실질 이자율(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이자율)에 예상 인플레이션율을 더한 것과 같다는 경제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1930년대에 처음 제안한 경제학자 Irving Fisher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Fisher 효과는 다음 방정식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명목이자율 = 실질이자율 + 기대인플레이션율
실질 이자율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투자 수익률입니다. 차용하거나 투자한 자금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냅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미래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율이다.
피셔 효과(Fisher effect)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지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매력 상실을 보상하기 위해 명목이자율도 함께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낮아지면 명목이자율도 낮아집니다.
피셔 효과는 이자율, 인플레이션 및 경제 활동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재무 분석 및 의사 결정, 특히 중앙 은행의 명목 금리 설정과 실제 투자 수익률 평가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