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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한딱따구리139
진기한딱따구리13924.02.11

강아지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중성화를 시켜 줘야 할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저희 강아지 한 마리가 아직 중성화를 하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저는 강아지에 관해 상식이 조금 부족한데 혹시 건강하게 키우려면 중성화를 시켜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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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수컷이든 암컷이든 중성화를 할지는 작성자분의 선택입니다.

    그래도 중성화는 안 하는 것 보다는 하는 것이 더 이점이 많습니다.

    중성화수술의 목적은 생식기 질환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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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중성화는 반려인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사실 장점이 단점보다 많습니다.

    생식기 관련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컷의 경우 고환암이나 전립선 질병, 암컷의 경우 유선종양이나 자궁축농증 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추가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발정기에 성욕을 느끼는 강아지는 본능을 따르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발정기 통증 또한 없애줍니다. 중성화를 하면 발정기가 없어지거나 줄어들어 강아지가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마운팅이나 공격성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마킹 감소 등 문제 행동 또한 개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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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중성화를 한다고 강아지가 더 건강해지지는 않으나, 향후 높은 확률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원천봉쇄가 가능하기 때문에, 강아지의 건강상태를 짧은 주기로 확인하기 어려운 보호자님이라면 대부분 중성화를 통해 케어에 있어서 편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암컷 강아지의 경우는 폐경이 와야하는 시기가, 실제 강아지의 수명보다 훨씬 나중의 일이기 때문에 암컷 강아지는 죽을 때 까지 발정과 배란, 그리고 생리가 나타납니다. 다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배란은 이뤄지더라도, 자궁벽이 원 상태로 회복되기가 어렵고 발적과 염증이 반복되다가 자궁축농증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추후 급성복막염으로 인해 쇼크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중성화를 통해 자궁과 난소가 없다면 해당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에 사람이 케어하는 데 있어선 조금 더 편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수컷의 경우는 중성화를 하지 않았다고 하여 암컷처럼 치명적인 질환으로 갈 확률은 현저히 낮은 건 사실이나, 전립선비대나 전립선종 등의 생식선 관련 질환의 발생을 아예 무시할 수 없으며, 수컷의 다소 공격적인 행동학적 특성으로 인해 관리와 케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중성화를 통해 관리가 편해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윤리적인 부분이나 다른 영역에 대해서는 수의사가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수의사 입장에서는 수의학적인 해당 내용만 설명드리고, 보호자님께서 어떤 선택을 하는 지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선생님들이 존중하시는 편입니다. 현명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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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중성화를 시켜야 오래산다는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입니다. https://diamed.tistory.com/774 선택은 보호자의 취향이지만 현명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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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중성화를 시킬 경우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암컷의 경우는 나이가 10살이상 든 경우 자궁축농증의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를 방지할 수 있고, 난소암이나 유방암, 자궁암 같은 부인과 질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수컷의 경우는 다른수컷끼리 싸우거나 마킹을 하는 등의 행동을 교정할 수 있고 역시 고환암등의 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성화를 함으로 인해서 신체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하고

    중성화수술이 대퇴골이형성 등의 확률을 올린다는 연구도 있는만큼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 잘 판단해서 선택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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