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비만이면 왜 성인병이 많이 생기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제가 예전에 배우기로는 몸이 비만이 되면
그로 인해 성인병이 많이 생길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에는 비만이라는 것은 단지 몸에 지방이 많은 것 뿐 아닌가요??
지방이라는 것은 우리 인체에 보온효과도 되고 긍정적인 영햐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비만이라고 해서 왜 성인병이 많이 생기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몸이 비만이라는뜻은 인체가 필요로하는 영양소보다 과잉되어 공급되고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과잉공급된 영양소는 지방으로 변하여 체내곳곳에 축적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체내곳곳에 축적되다못해 차마 다 축적되지못한 분자들이 문제를 일으킵니다.
우선 콜레스테롤은 찐득한특성이 있어 혈관벽에 달라붙어 점점축적되며 쌓여가고 이로인해 체내 혈압이 올라가게됩니다. 이러한이유로 고혈압이 발생하는것이죠.
그리고 혈압이 높고 혈관이 막히다보니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거나 힘을주는 상황에서 혈관이 갑작스럽게 수축하면 혈관이 터지거나 새어나오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로인해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 발생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많은 탄수화물과 지방을 소화시키기위해 췌장에서 소화효소를 만들어내고 글리코겐형태로 저장하기위해 인슐린을 계속해서 만들어냅니다. 정상이라면 3끼에 3번만 인슐린을 내보내면되지만, 비만인은 식습관도 일정하지않은 경우가 많아 인슐린이 과다분비되거나 췌장에 과부하가 걸리게됩니다. 이러한 인슐린 분비장애가 당뇨병을 부르게됩니다.
이처럼 과도한 영양소에의해 생기는 부작용들을 통틀어 성인병이라고 부르기도합니다.
안녕하세요.
비만과 관련된 성인병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 지방간, 담석증, 수면 중 무호흡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우선 "비만"이란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 지방량이 정상 범위보다 더 증가한 상태를 말합니다. 다이어트라고 해서 흔히 미용적인 문제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만은 혈압, 당뇨, 이상지혈증 등을 일으켜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병으로, 1966년에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질병으로까지 분류했습니다. 왜 비만일 경우 성인병이 생기는지에 대해서 예를 들자면, 심혈관계 질환의 경우 심장은 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공급하는 펌프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이때 필요로 하는 혈액 공급량은 체중에 비례하게 되므로 비만한 사람의 심장은 항상 과로하게 되며, 또한 심장의 혈액공급 능력에 여유가 별로 없기 때문에 조금만 무리하거나 운동을 해도 숨이 차고 피로해지게 됩니다. 비만이 일으킬 수 있는 심혈관계 질환으로는 고혈압과 고지혈증·협심증·심근경색·동맥경화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은데요, 비만일 경우에는 간에서 당 생산이 증가하게 되고, 말초기관에서 인슐린의 효과가 떨어지는 데다 식사량이 많으므로 혈당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비만은 단순히 외모나 체형의 문제를 넘어서 우리 몸의 대사 기능에 영향을 미치죠. 비만 상태에서는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기 쉬워지며, 이로 인해 당뇨병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 지방이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로 이어지고, 심장병과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죠.
추가적으로 체중이 늘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도 커져 관절염 같은 질환이 더 쉽게 생기며, 이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더 많은 건강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 뿐만 아니라 말씀대로 만성 질환, 즉 성인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간단히 말해 비만이 성인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을 비만이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비만은 체내에 만성적인 염증 상태를 유발하는데, 이 염증은 혈관, 심장, 간 등 다양한 장기에 손상을 입히고,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특히 인슐린 저항성 증가의 원인이 됩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지만 비만인 경우 인슐린에 대한 세포의 반응이 둔해져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합니다. 이는 당뇨병의 주요 원인이죠.
또한 비만은 혈중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게 되는데 이는 동맥경화를 촉진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게다가 비만은 심장에 부담을 주어 혈압을 상승시키고, 고혈압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복부에 축적되는 내장 지방은 건강에 더욱 해롭습니다. 내장 지방은 여러 종류의 유해 물질을 분비하여 앞서 말씀드렸던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심혈관 질환, 당뇨병, 지방간 등 다양한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비만은 단순히 지방이 많은 상태를 넘어, 과도한 지방 축적으로 인해 몸 전체의 균형이 깨지면서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지방은 그 자체만으로는 질문에서 언급하신것처럼 보온이나, 지구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는데다 충격을 흡수해주는 이로운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 양이 과하게 많은 상태일 결우엔 체내 장기를 물리적으로 압박하여 폐색에 따른 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물리적 폐색은 성인병의 원인은 아닌데요, 지방이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이유는 당의 대사 때문입니다. 신체는 몸에 들어온 음식의 영양분을 필요량과 호르몬의 조절에 따라 사용할지 저장할지를 구분합니다. 이 때 과하게 영양소가 유입되면, 이 잉여 영양소를 저장형인 지방으로 전환하는데 문제는 이 지방으로 전환하는 능력이 상한선이 있다는 겁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인슐린저항성이 있는데 인슐린은 한번에 너무 많이 생긴 당을 지방으로 제대로 전환하게 유도하지 못하고, 전환된 지방도 너무 많아 혈관에 침착되어 혈류를 억압하고, 이 현상을 인슐린이 부족해서 라고 여기는 신체는 지속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하게되나, 오히려 내성이 생겨버려 인슐린이 작용을 잘 못하게 되지요. 이 현상이 지속되면 당뇨를 포함한 호르몬성 성인병이 나타납니다.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
비만과 성인병의 연관성은 단순히 체내 지방의 양만의 문제가 아니라 복잡한 우리 몸의 생리학적 기전과 관련 있습니다.
과도한 체지방, 특히 내장지방의 축적은 우리 몸의 대사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지방세포는 단순히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호르몬과 염증 물질을 분비하는 활성 기관으로 작용합니다. 비만 상태에서는 이러한 물질들의 분비가 증가하여 인슐린 저항성과 만성 염증, 혈압 상승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고혈압 등 다양한 성인병의 위험을 높이게 되는 원인이 되는 것이죠.
또 과도한 체중은 관절에 부담을 주어 관절염의 위험을 높이고,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호흡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비만은 특정 암의 위험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적당한 양의 체지방은 보온, 에너지 저장, 호르몬 조절 등에 필요하지만, 과도한 지방 축적은 이러한 긍정적 효과를 넘어서 전반적인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비만은 체내에서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염증은 여러 성인병, 특히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체중이 늘어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당뇨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은 혈압을 높이고 심혈관계에 부담을 주어 심장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비만이면, 콜레스테롤과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콜레스테롤과 혈압이 지속해서 상승하면, 성인병 및 쇼크가 올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지방도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나, 필요이상으로 많아지는 비만의 경우에선, 오히려 우리몸의 인슐린의 작용 민감도가 감소될수 있습니다. 이경우 당뇨가 올수 있고, 당뇨에 많은 합병증인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의 위험도를 높힐수 있으며, 이외에도, 대사성 증후군 을 발생시킬수도 있지요.
그렇기에 비만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