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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분명한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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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남아 훈육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17개월 된 남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요즘 훈육에 관해서 고민이 많아요!ㅠㅠ요즘 부쩍 떼가 많이 늘고 원하는 게 바로 안되면 울고불고 난리예요 . 예를 들면 과일을 먹고 싶다 해서 줬는데 마지막 과일을 다 먹고 없다고 울고불고 과자를 다 먹었는데 더 달라고 울고불고 이렇게 울 때 들어주면 습관이 될까 봐 최대한 좀 기다려줄려고 하는데 아직 감정을 다스리기 힘든아기에게 이렇게 기다려주는게 맞는건지 엄마가 울면 다 해줄수 없어 울음 그치면 엄마가 들어줄게 하거나 , 뭐든지 다 운다고 들어줄 수 없어라고 말해주는데 이걸 알아들을 나이인가? 싶기도 하면서 계속 요즘 걸으려고 하지 않고 안아안아 하는데 24개월까지는 충분히 안아줘야 할지 ?대근육 운동을 위해 최대한 안 안아줘야 할지도 고민이네요 ㅠㅠ 그래서 안아달라 할 때 제가 여기 까지 오면 엄마가 안아줄게 하면서 조금이라도 걷게 하려고 하는데 이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우선 뭐든 안되면 우는 아기 이럴 땐 어떻게 가르쳐주면 좋을까요?어른들은 떼도 받아주니깐 떼를 쓰는 거다 그럴 때 반응 보이지 말고 무관심하면 몇 번 그러다 안 그런다 해서 최대한 들어줄 수 없는걸 그렇게 하려고 하는데 이게 맞는지 혼동이 되네요!ㅠㅠ 아기가 요즘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해서 불안감이 더 많고 원래도 제가 집에서 조금만 안보여도 울면서 찾으러 다니거나 난리가 나는데 이게 불안정 애착일까요? 일관되게 육아하는게 너무 힘드네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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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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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7개월 아기는 감정조절이 아직 어려워서 울음으로 표현하는게 자연스럽습니다. '울어도 다 들어줄수 없어'보다 '속상했구나, 과일이 더 먹고 싶었구나'라며 감정을 먼저 공감해 주세요. 그후 '다음에는 ++하자'처럼 대안을 알려주는게 좋습니다 .안아달라 할떈 불안이 많을 시기이니 충분히 안아주되'조금 걷고 나면 안아줄게'처럼 아이가 할 수 있는 만큼 유도해 주는 접근도 괜찮습니다

  • 17개월 아이의 훈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만3세 이전에 훈육을 하는 경우 아이가 양육자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훈육의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를 훈육할 때는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고 양육자가 아이의 마음을 언어로 표현해주는 것으로 대체하면 되겠습니다.

    이 시기에는 가르친다기 보다는 이끌어준다고 여기면 좋겠습니다.

    감정 공감, 짧고 명확한 규칙, 선택권 주기, 일관성 있는 반응, 전환 도와주기

    놀다가 갑자기 '그만! 이제 정리해야 돼!'라고 말하기보다는 정리 음악을 들려주며 '이제 정리할 시간이야~'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전환하면 좋겠습니다.

    17개월 아이는 자아가 급격히 발달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싶어'라는 욕구가 강해집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현재 17개월 이라면 훈육은 가능 합니다.

    아이가 말만 전달을 하지 못할 뿐 말귀는 다 알아먹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였다면 단호하고 일관성 있는 태도로 훈육을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떼를 부리는 이유는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때문 입니다.

    즉, 자신의 기분이 좋지 않음을 전달하기 위해서 떼 라는 행동으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함이 큽니다.

    하지만 떼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은 옳지 않다 라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 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부모님은 아이가 피곤해서인지, 잠을 부족해서 그런지, 아파서 그런지, 스트레스를 받아서 인지, 불안해서인지 등의

    유무를 파악하여 아이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주는 것도 필요로 하겠구요.

    더나아가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봐주는 것 역시도 필요로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 양육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훈육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