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감자를 샀는데요 이렇게 더운날은 보관어떻게 하나요?
홍감자를 샀는데요 이렇게 더운날 보관법은 어떻게 되나요? 25도되는 장소에 7일정도 신문지 덮고 보관했는데 아린맛이 생길수 있을까요? 쪄서 먹으면 아린맛이 나서 못먹겠어서요 무슨이유 일까요? 아린맛 나도 먹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유미 영양사입니다.
홍감자는 15도 전후의 서늘하고 어두운곳에 보관하여야합니다. 예로 베란다 그늘, 김치냉장고 야채칸등이 있습니다. 아린맛이 나는 이유는 고온에 보관하여 감자의 자연 독성물질이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싹이 났거나 초록빛으로 변한 부분이 있다면 자연독 함량이 높아 먹지 않는것이 좋고 겉은 괜찮은데 살짝 아린맛만 나고 냄새나 색변화가 없다면 껍질을 두껍게 깍고 물에 담갔다가 익혀먹어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25도에서 보관하면 감자가 싹트거나 아린맛(솔라닌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감자에 싹이난다면 아린맛은 독성 성분 때문일 수 있어, 가능하면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감자에 싹이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서늘하고 통풍 잘되는 10~15도에서 보관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홍감자는 25~30도라도 약간의 높은 상온, 빛, 통풍 부족한 환경에서 매우 민감하며, 7일정도 보관하셨다면 껍질이 일부 녹색으로 변색이 되고, 이때 생긴 솔라닌 성분 때문에 아린맛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솔라닌은 익혀도 제거되지 않아서 과량 섭취 시 구토, 현기증 등을 유발합니다.
적정 보관 온도는 10도 내외가 좋으며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이 없는 어두운 장소, 신문지를 1겹으로 가볍게 감싸 공기는 통하도록 하고, 감자끼리 겹치지 않게 놓으셔야 변질을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사과 한 두개와 함께 두면 발아 억제에도 도움이 되며 양파는 수분과 가스의 교환으로 품질이 금방 나빠져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쪄서 드셨는데 아린맛이 강하게 나셨다면 솔라닌 성분이 퍼졌을 가능성이 높아서 안타깝지만 폐기하시는 것이 건강 측면에서 가장 안전합니다.. 이후 감자 구매시에는 저장 환경과 구매 시기를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