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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공주파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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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털은 깎을수록 더 빠르고 굵게 자라나요?

저는 남자이기에 특히 턱수염에서 그렇게 느끼는데요. 처음 턱수염이 났을 때에는 그렇게 굵지 않았고 자라는 것도 느렸는데 깎으면 깎을수록 털이 굵어지고 더 빠르게 자란다는 것이 느껴져요. 혹시 이게 저의 느낌적인 착각인 것인지 아니면 생물학적으로 어떤 연관이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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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실제로 털을 깎았다고 해서 더 빠르게 자라거나 굵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속설일 뿐입니다.

    털의 성장 속도와 굵기는 모낭이라는 피부 속 깊은 곳에 위치한 세포에 의해 결정됩니다. 모낭은 이미 태내에 있을 때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에, 면도나 제모와 같은 후천적인 영향으로 늘어나거나 변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말씀하신대로 깎은 털이 더 빠르게 자라고 굵게 보일 수 있는데, 물론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털을 깎으면 굵은 단면이 노출되기 때문에 실제보다 굵어 보이고, 새로 자란 짧은 털은 끝이 날카롭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면도 후 짧아진 털이 눈에 띄기 때문에 이전보다 빠르게 자라는 것처럼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흔하지는 않지만, 면도 시 모근이 자극되어 혈액 순환이 촉진될 수 있으며, 이는 털 성장에 필요한 영양 공급을 증가시켜 일시적으로 굵어지거나 빠르게 자라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 털을 깎을수록 더 빠르고 굵게 자라나는 것은 실제로는 생물학적 사실이 아닌 일반적인 오해입니다. 이러한 인식은 주로 시각적 착각에서 비롯됩니다. 털을 깎으면 끝이 뭉뚝해져 더 굵어 보이고, 새로 자라는 털은 이미 피부 아래에서 성장 중이던 것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변화로 인해 털의 굵기와 성장 속도가 자연스럽게 변할 수 있습니다. 턱수염의 경우,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이 되면서 수염이 더 굵고 빠르게 자라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는 깎는 행위와는 무관한 자연적인 성장 과정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턱수염을 깎으면서 털의 끝이 뾰족해지고 더 굵어질 수 있으며, 깎은 부분이 자라면서 새로운 털이 더 빨리 자라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턱수염을 자주 깎으면 털이 자라는 과정이 더 활발해지고 보다 빠르게 자라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털을 깎다보면 이전보다 더 굵고 뻣뻣한 털이 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털의 굵기를 결정하는 것은 모낭의 크기인데요, 따라서 피부 위로 올라온 털을 자른다고 해서 모낭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다만 털을 깎고나서 굵게 자란다고 느끼는 이유는 털이 뿌리쪽이 두껍고 끝으로 갈 수록 가늘어지기 때문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이는 생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털은 우리 몸의 표면을 보호하고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털이 많은 부위일수록 더 빠르게 자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털의 굵기는 털이 자라는 속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털이 굵으면 더 빠르게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털이 더 많은 영양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턱수염 같은 부위에서는 깎을수록 털이 더 굵어지고 더 빠르게 자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는 저의 느낌적인 착각이 아니라 생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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