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도 꼬리뼈가 있던데... 근데 이건 퇴화된건가요?
안녕하세요
인간도 동물과 비슷하게 꼬리뼈를 가지고 있는데요
근데 사람에게는 꼬리가 없는데... 그럼 사람 꼬리뼈는 퇴화되어, 그 흔적만 남은건가요?
안녕하세요.
인간의 꼬리뼈(coccyx , 천골)는 실제로 퇴화된 꼬리의 흔적입니다. 진화 과정에서 대부분의 원시 포유류와 그 조상들이 꼬리를 가지고 있었으나, 인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직립 보행하는 영장류는 이동 방식의 변화와 생활 방식의 적응에 따라 꼬리가 점차 퇴화되었습니다.
원래 꼬리는 균형을 잡거나, 신호를 보내거나, 특정 환경에서 생존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조상이 직립 보행을 하면서 두 발로 걷게 되면서 균형을 잡는 데 꼬리가 덜 중요해졌고, 이로 인해 점차 줄어들어 오늘날에는 작은 뼈로만 남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꼬리뼈는 일반적으로 3~5개의 작은 뼈가 서로 융합하여 형성되어 있으며, 척추의 맨 아래 부분을 이룹니다. 이 구조는 여전히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특히 다양한 근육, 인대, 힘줄이 부착되어 척추를 지탱하고 안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꼬리뼈는 앉아 있을 때 체중을 분산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골반의 일부 구조물과 연결되어 있어 몇몇 중요한 내부 기관을 지지하는 역할도 합니다.따라서, 인간의 꼬리뼈는 퇴화된 구조이긴 하지만 여전히 중요한 생물학적 기능을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람의 꼬리뼈는 퇴화된 꼬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의 조상들은 나무를 타거나 균형을 잡는 등 꼬리를 사용했지만, 직립 보행을 하면서 꼬리가 필요 없어졌습니다. 자연 선택 과정에서 꼬리가 퇴화하고 꼬리뼈만 남게 된 것이죠.
하지만 태아도 발달 초기에는 꼬리가 있으며, 임신 4주 정도가 되면 꼬리 부분의 성장이 멈추고 꼬리뼈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꼬리뼈는 더 이상 꼬리의 기능을 하지는 않지만, 골반 근육이 부착되는 지지대 역할을 하거나, 분만 시 아기가 산도를 통과할 때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추측됩니다.
결론적으로, 사람의 꼬리뼈는 진화의 과정에서 퇴화된 꼬리의 흔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록 더 이상 꼬리의 기능을 하지는 않지만, 우리 몸의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사람의 꼬리뼈는 퇴화된 흔적 기관입니다. 인간의 꼬리뼈는 척추의 가장 아래 부분에 위치하며, 공식적으로는 미골(coccyx)이라고 불립니다. 이 미골은 3~5개의 작은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진화 과정에서 퇴화된 꼬리의 잔재로 남아있습니다. 사람의 조상은 오랜 시간 동안 진화의 과정을 거쳐왔고, 이 과정에서 꼬리를 가진 동물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꼬리는 주로 균형을 잡거나, 다른 동물들과의 의사소통, 포식자로부터 도망칠 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직립 보행을 하고 두 발로 걷는 생활에 적응하면서 꼬리의 필요성이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꼬리는 점차 퇴화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꼬리가 사라졌지만, 꼬리뼈는 여전히 여러 중요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꼬리뼈는 근육, 인대, 그리고 여러 골반 기저 근육의 부착점으로 작용하며, 앉거나 움직일 때 체중을 지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꼬리뼈가 완전히 쓸모없는 기관은 아니지만, 원래의 꼬리 역할은 상실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사람의 꼬리뼈는 퇴화된 흔적 기관으로 볼 수 있으며, 진화의 증거 중 하나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네, 사람에게도 꼬리뼈가 있긴 합니다만, 기능이 없습니다. 꼬리뼈도 척추의 일부분입니다만, 중추신경의 중추인 '척수'를 포함하지 않고 있지요. 사실, 사람은 물론 꼬리가 있는 동물도 꼬리뼈 자체의 선천적인 기능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후천적으로 꼬리를 활용하는 동물(꼬리로 균형을 유지한다는 등...)의 경우는 꼬리뼈의 퇴화가 늦게 나타나는 것일 뿐, 이들 역시 꼬리의 유무가 생존이나 생활하는 데 있어서 영향을 지대하게 받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문지현 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말씀대로 약 2500만 년 전 영장류에서 유인원으로 종 분화가 일어날때 꼬리가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며,
인간의 경우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배아단계에서는 꼬리가 존재하지만 배아 말기(임신 8주경)에 꼬리가 사라지고 꼬리뼈만 남게 됩니다. 이러한 꼬리뼈와 같이 진화과정에서 기능을 잃었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형태가 남아있는 기관을 ;흔적기관'이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사람의 꼬리뼈는 퇴화된 흔적입니다. 꼬리뼈는 진화 과정에서 원래 존재했던 꼬리의 흔적으로, 현재는 꼬리 기능을 하지 않지만 여전히 인체에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