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겉부분에 딱히 구멍이 없는데 안에 벌레가...
안녕하세요!!
GTA를좋아하는트럭소녀간호사입니다!
과일을 먹을 때, 겉부분이나 표면에 애벌레 등이 들어간 흔적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먹다보면 안에 애벌레가 있는 경우는 어떻게 해서 들어간 것인가요??
벌레가 알을 안에다 깐건가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종종 멀쩡한 과일도 자르거나 먹다 보면 안에서 벌레가 나와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겉부분에 거의 흔적없이 안에서 애벌레가 태어나 자라날 수 있습니다.
과일은 식물의 꽃 부분이 점점 발달하면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어떤 곤충들은 과일이 완전히 성숙하기 전 꽃잎이나 암술 꽃받침 등에 알을 낳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과일로 발달하면서 자연스럽게 알이 열매 안쪽 부분에 들어갈 수 있고 유충이 안에서 태어날 수 있습니다.
또는 열매가 발달하는 중 작은 구멍을 내고 산란관을 이용해 알을 낳는 곤충도 있습니다.
이 경우 열매가 성장하면서 구멍이 메워지거나 작아져 발견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과일의 꼭지가 있는 부분이라면 발견이 더 어렵습니다.
복숭아, 자두, 매실 처럼 안쪽에 씨가 있는 층이 뚜렷하게 구별되는 핵과류 과일의 경우 씨가 있는 부분에서 벌레가 발견될 가능성이 좀 더 높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먼저 벌레가 과일안에 알을깐경우가 있을수있습니다.
또한 애벌레자체가 겉에서부터 파고들어가면서 들어갔을 수 있습니다.
눈에보이지않는 미세한 구멍이 있을수있고
과일이 자라면서 그 구멍이 메꿔지는경우도 있습니다.
네, 일반적으로는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즉, 과일이 수정되기 전 벌레가 알을 낳아두는 경우 과일이 생성되고 익는 과정에서 내부에서 벌레가 생상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과일 껍질의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틈새를 통해 곤충이 알을 낳는 경우도 있어 이 경우에도 내부에 벌레가 생성될 수 있는 것이죠.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초파리의 경우, 알을 낳기 전에 바늘처럼 생긴 산란관을 이용해 과일의 껍질을 뚫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