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를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 생산 방식으로 발효와 무산소호흡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산소를 최종전자수용체로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는 무산소가 발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둘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질문해주신 것처럼 산소를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 생산 방식으로는 '무산소 호흡'과 '발효'가 있는데요, 우선 발효와 같은 경우에는 피루브산, 아세트알데하이드와 같은 세포 내 유기분자가 최종 전자 수용체로 작용하며, 전자전달계를 사용하지 않고, 따라서 해당과정을 통해서만 소량의 ATP를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반면에 무산소호흡은 산소 이외의 NO₃⁻, SO₄²⁻, CO₂, Fe³⁺와 같은 무기 분자를 전자의 최종 수용체로 사용하며, 전자전달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효에 비해서는 훨씬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발효는 내부 유기물에 전자를 넘겨 NAD⁺를 재생하는 단순한 에너지 보충방식이라면 무산소호흡은 산소 대신 다른 무기 전자수용체를 ETC에서 쓰는, 보다 체계적인 호흡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발효는 산소 대시 유기물을 전자수용체로 쓰고 세포질에서 atp를 적게 생산한답니다.
무산소호흡은 질산염, 황산염 등 무기물을 최종 전자 수용체로 쓰며 발효보다 효율적이죠
발효와 무산소호흡은 산소를 사용하지 않고 에너지를 생산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최종 전자 수용체와 ATP 생성량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무산소호흡은 산소가 아닌 질산염, 황산염 등과 같은 무기물질을 최종 전자 수용체로 사용하여 전자 전달계를 통해 ATP를 생성하며, 발효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습니다. 반면, 발효는 유기물을 최종 전자 수용체로 사용하고 전자 전달계를 거치지 않으며, 해당과정만으로 ATP를 소량 생성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낮습니다.
발효와 무산소호흡은 산소를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 생산 방식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과 최종 산물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무산소호흡은 산소 대신 다른 무기물질을 최종 전자수용체로 사용하는 넓은 개념이고, 발효는 유기물을 최종 전자수용체로 사용하는 무산소호흡의 한 종류입니다.
무산소호흡은 산소가 아닌 다른 무기물질을 최종 전자수용체로 사용해 유기물을 분해하고 ATP를 얻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전자전달계와 산화적 인산화 과정을 포함하며, 유산소호흡보다는 효율이 낮지만 발효보다는 더 많은 ATP를 생산합니다.
발효는 유기물을 최종 전자수용체로 사용하는 대사 과정으로, 일반적으로 해당 과정만 거쳐 에너지를 생산합니다. 발효는 무산소호흡과 달리 전자전달계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매우 낮고, 소량의 ATP만 생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