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수치가 9인데 언제든 통풍발작이 일어날 수 있는 상태인가요?
제가 요산수치가 9로 나오는데 아직 통풍발작이 일어난 적은 없습니다만, 이정도 수치가 높은거라고 하더라구요. 약간 선천적인 부분이 있는데 언제든 통풍 발작이 일어날 수 있는것인지, 발작이 일어 난 다음에 치료를 하면 될지 궁금합니다. 일단 술은 안마시고 그런데, 시금치 같은게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이라는데 일단 먹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요산 수치가 9mg/dL 이상으로 높은 경우, 통풍 발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요산 수치가 높다고 해서 모든 분들이 통풍 발작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통풍 발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purine이 많이 함유된 음식(육류, 해산물, 맥주 등)의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시금치의 경우 푸린 함량이 비교적 낮아 섭취해도 무방합니다. 통풍 발작이 일어난 경우에는 신속히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통풍이 없었던 분들의 경우 요산 수치가 7mg/dL 이상이면 말씀하신 통풍 발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요산이 높게 유지되면 임상적으로는 고요산혈증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합니다. 요산은 보통 간에서 분해되는 부산물 중 하나이며 지속적으로 높을 시에는 관절 주변부에 침착될 수 있어 통풍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간 해독기능이 많아질 수록 이러한 요산 수치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절주 및 금주가 중요한 치료가 되겠으며, 현 수치로는 요산 수치 관리가 필수적인 상태로 보입니다.
고요산혈증의 경우 우선은 식사요법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중요하며, 요산을 만들어내는 퓨린이라는 단백질 성분이 적게 들어간 식사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도움이 되는 식사로는 계란이나 유제품, 과일이나 빵이 적게 들어가 있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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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현재 국내 가이드라인으로는 요산수치가 증가한것 만으로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통풍발작은 높은 요산수치로 인해서 관절에 요산 결정이 생김으로써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향후 발작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반드시 생길거다 이렇게 볼 수도 없습니다. 보통 고요산혈증이 있으면 1~15%정도에서 통풍발작이 올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시금치는 퓨린이 많아서 피해야할 음식이 맞습니다.
1년에 두번 이상 통풍발작이 생기게되면 요산을 떨어트리는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1) 제1군(퓨린 함량:0-15mg): 이 음식들을 위주로 섭취하기 바랍니다.
- 계란, 치즈, 우유, 곡류(오트밀, 전곡은 제외), 빵, 대부분의 야채, 설탕, 포도, 토마토
2) 제2군(퓨린 함량: 50-150 mg): 통풍발작 회복 후에 먹어도 되는 음식
- 고기류, 가금류, 조개, 콩, 흰 살 생선(도미, 농어, 넙치, 가자미, 대구, 명태, 복어 등을 흰 살 생선이라고 부릅니다)
3) 제3군(퓨린 함량: 150-800 mg): 피해야 할 음식
-내장(신장, 간, 지라, 신장, 심장, 혀, 뇌 등), 민물(섭) 조개, 육즙, 거위, 정어리, 청어, 멸치, 고등어, 시금치, 버섯, 아스파라거스, 메주, 효모, 베이컨, 술은 절대 금지입니다.
통풍발작이 없으시다면, 고요산혈증 자체만으로 치료를 시작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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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요산이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되어 관절에 결정 형태로 침착되면서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선천적인 요인도 통풍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고요산혈증이 있더라도 모든 사람이 통풍 발작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요산 수치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통풍 발작의 가능성이 증가하며, 발작 없이도 요산 수치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코올 섭취를 피하는 것은 좋은 시작이지만, 퓨린이 높은 음식도 제한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요산수치가 높으셔서 많이 걷는다든지 단백질 섭취를 많이 했다든지 스트레스로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통풍이 발생할수 있으십니다.
요산 수치의 정도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통풍 발작이 일어날 것이다 아니다 여부를 계산하고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위험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산 수치가 9 정도면 많이 높은 편이 맞으며 언제 통풍 발작이 일어나도 이상한 소견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관리하여서 수치를 낮춰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 보이며 병원에서 상담을 하고 약물 복용까지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