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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여새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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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관세를 많이 부과하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어떤 영향을 받나요?

요즘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취임이후 관세를 각 나라마다 다양하게 부과 하는데요. 미국이 인도에관세를 25%부과 한다고 하는데 그럼 우리나라는 어떤 영향을 받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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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러한 관세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들 중 인도생산 및 미국 수출을 하던 기업들은 피해를 입게 됩니다. 인도산 물품에 대하여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기에 이러한 물품의 생산국가와 상관없이 해당 국가에서 생산이 되었다면 무조건적으로 관세가 부과되게 됩니다. 따라서 인건비 등을 고려하여 인도에 공장을 설립하여 미국으로 수출하던 기업들은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인도 시장에 들어가는 우리나라 제품에 관세가 높아지면 가장 먼저 가격 경쟁력이 약해집니다. 현지 유통업자나 소비자가 대체품을 찾게 되고 판매량이 줄어드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특히 자동차 전자 부품 화학제품처럼 인도가 수입에 의존하는 품목이라도 세금이 오르면 최종 소비자가격이 뛰어 부담이 커집니다. 생산 거점을 인도 현지로 옮기거나 부품만 수출하고 조립을 현지에서 하는 방식으로 우회하려는 시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도 인도 내 규제나 인증 절차에서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재료를 인도에서 조달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도 거론되지만 품질과 안정적 공급을 보장받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타격이 큰 편이라 가격 외에도 브랜드 신뢰도나 기술 차별화를 강화하지 않으면 버티기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미국이 인도에 25% 관세를 부과하면 인도산 제품 가격이 올라가면서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틈을 타 우리 기업이 대체 공급자로 들어갈 기회가 생기지만, 인도가 보복관세를 미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도 확장하거나 교역 구조가 흔들리면 원자재 가격 변동, 인도 시장 내 판로 축소 같은 부정적 영향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현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는 인도에 비해 낮은 관세율인 15%의 상호관세를 부과 받았습니다. 완성품 수출자는 인도에 비해 낮은 관세율을 적용 받으므로 가격 경쟁력 등에서 비교 우위로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한-미FTA협정으로 거의 무관세로 수출을 하고 있었으므로 상대적인 비교우위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이익을 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중간재를 인도 등에 수출하는 기업은 인도의 관세율로 인하여 수출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미국이 인도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우리나라에 간접적인 영향인 경우가 많지만 실제 인도에 생산기지를 둔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경쟁력 약화와 수익성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 인도에서의 생산물품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물품이라면 비용에 대한 압박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다만 이에 대한 영향은 실제 생산품목이나 인도생산물품의 미국 수출액/건수 등의 정보를 토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미국이 추가로 부과하는 상호관세 등은 국가별로 부과되는데 우리나라는 15%이며, 인도는 기존에 25%에 25%가 추가되어 50%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시 인도의 상호관세율과 전혀 관계가 없지만, 인도 현지공장에서 생산하여 미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의 경우 50%라는 엄청난 세금이 부과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미국이 인도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우리나라 기업들은 직접적인 피해보다는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먼저 인도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제품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 미국 시장 내에서 대체 공급처를 찾는 과정에서 일부 품목은 한국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인도가 강세를 보이던 섬유·의류, 철강, 화학제품 등의 수출이 위축되면, 해당 품목을 공급할 수 있는 한국 업체가 미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우리 기업이 인도를 생산·조립 거점으로 활용해 미국에 수출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됩니다.

    추가로 관세 부과로 인해 생산비 절감 효과가 사라지고, 물류·공급망 재편이 필요해져 단기적으로는 비용 증가와 납기 지연 위험이 커질 수 있스빈다. 이로 인하여 인도 내 소비와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 인도 시장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자동차, 전자, 기계류 등)도 매출 감소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업종과 공급망 구조에 따라 기회와 위험이 동시에 존재하며, 우리 기업들은 미국·인도 간 통상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 거점 다변화, FTA 활용, 원산지 관리 강화 등의 대응 전략이 필요해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