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엽 공인중개사입니다.
집을 거래할 때 중도금 잔금이라는 단어는 새 아파트뿐만 아니라 구축아파트, 주택, 빌라, 상가 등 다른 부동산에도 적용됩니다. 중도금 잔금이란 매매계약을 체결할 때 지불하는 대금의 일부를 말하는데, 보통 계약금은 거래대금의 10%, 중도금은 50%~60%, 잔금은 30%~40%로 진행됩니다. 이는 통상적인 대금지불방식이고, 매도자와 매수자가 협의하여 대금지불방식, 지불금액, 시기 등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중도금 잔금을 지불하는 시기는 부동산의 종류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신축아파트 분양의 경우는 중도금은 4~6회에 걸쳐 나누어 내고, 잔금은 입주 전에 납부하게 됩니다. 구축아파트나 주택의 경우는 중도금은 계약일로부터 3개월 정도 후에, 잔금은 매수인이 이사를 원하는 날에 지불하게 됩니다. 중도금 잔금을 지불할 때는 현금이나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출을 이용할 경우에는 은행이 보증서를 발급해주어야 하며, 이에 따른 이자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