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까지만 해도 매일 밤에 막걸리 1-2잔 먹고 잠을 잤습니다. 막걸리 성분표시에 아스파탐이라고 나오던데 혹시 부작용이 뭐가 있을까요?
막걸리가 유산균도 있고 몸에 좋다고 해서 한두잔씩 마시곤 하는데 아스파탐이 발암물질이라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다른 술에 비해서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어서 방부제가 없는 줄 알았는데 성분표시에 보니 뭔가 적혀 있더라구요.
막걸리의 단맛을 내는 거 같은데 혹시 부작용은 없는지 궁금해서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말씀주신 우려는 이해가 됩니다. 막걸리에 소량 들어있는 아스파탐 자체는 일반적인 섭취 수준에 직접적인 발암 위험을 일으키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아스파탐]
인공감미료로, 설탕 대비 매우 적은양으로 단맛이 가능해서 일부 막걸리와 음료에 사용이 됩니다. 2023년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 있음 으로 '2B'군으로 분류한건 맞지만, 제한적인 역학 자료에 근거한 어느정도의 가능성 수준의 분류로 보시면 됩니다. WHO, FAO는 하루 허용섭취량을 체중 1kg당 40mg으로 유지했으며, 일반적인 식품 섭취로는 이 기준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막걸리 1~2잔에 들어있는 아스파탐 양은 이 허용량에 한참 못 미쳐요(최소 수십, 수백병 이상입니다)
[주의할 점]
1. 아스파탐은 일부 사람에게는 1)두통, 2)속 불편감, 3)단맛에 대한 식욕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2. 막걸리에 유산균이 들어있어도 알콜 자체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며, 혈당 변동, 간 부담을 키울 수 있습니다.
3. 매일 밤 습관적으로 드시는 경우엔 건강 효과보다 해로운 영향이 누적될 수 있답니다.
>>> 따라서 아스파탐으로 인한 막걸리 1~2잔이 위험성을 키우는건 아니지만, 건강을 위해 마시는건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유산균 효과를 기대하신다면 술보다는 발효식품(김치, 된장, 청국장, 사워크라우트, 요거트)이나 유산균으로 대체하시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며 장기적으로 효율적입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막걸리에 표시된 아스파탐은 방부제가 아니라 단맛을 조절하기 위한 인공감미료로, 허용 섭취량 이내에서는 발암물질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인 음용량에서 아스파탐 자체의 부작용 가능성은 낮지만, 일부 민감한 사람에게는 두통이나 속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페닐케톤뇨증이 있는 경우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막걸리의 유통기한이 짧은 이유는 방부제 때문이 아니라 살아 있는 효모와 미생물의 발효가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막걸리에 함유된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수백 배 높은 당도를 가져 소량만으로도 단맛을 내며 혈당 수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아 당뇨 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으나,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암 기능 물질로 분류한 만큼 과잉 섭취 시 장내 미생물 환경의 불균형을 초래하거나 드물게 두통 및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비록 막걸리의 유효 성분인 유산균과 비타민B군이 신진대사를 돕고 장 건강에 이로운 측면이 있으나,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감미료와 알코올 자체가 가진 독성은 간의 해독 작용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건강을 생각한다면 첨가물이 없는 무감미료 막걸리를 선택하거나 하루 1~2잔 이내의 적정량을 엄격히 준수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