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미정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27개월은 아이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하는 시기이며, 싫어하는 것도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싫어하는 것을 대처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우선, 양치를 꼭 해야 하는 경우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주거나, 함께 양치하면서 양치질을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에게 양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양치를 하면 치아가 건강하게 자라고, 아픈 일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양치를 하라고 강요하는 것보다는 아이가 조금씩 양치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아이가 스스로 양치를 해보고 싶을 때는 그 기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른 일에서도 아이의 의견을 듣고 존중해주며, 그에 맞게 행동해주는 것이 아이와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아이의 자존감과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