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공립어린이집 근무중입니다
현재 0세반 을 맡고있는데요
6개월생 영아가 중간에 입소하여 등원하게 되었는데
부모님이 일을 하신다고 오전9시부터 거의
오후 5시반정도까지 있습니다
아기가 너무 어리다보니 거의 두시간꼴로
수유 이유식 기저귀갈이 낮잠등등 손이 너무 가고 다른일은 아예 할 수도 없는 상황인데
보조선생님들은 보통 2시에 퇴근이라 저는 휴게시간도 없이 다른 업무도 못하고 하루종일 이 아이만 보다
지쳐 퇴근하게 됩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몸살도 계속 달고 살고 일상생활에 지장도 너무 큽니다
제 휴게시간도 없고 제가 있는 층은 교사 화장실도 없고
화장실 가는것도 참다가 어렵게 가야하고 유아반교실을 쪼개서 사용하다보니 특히 영아들은 손을 씻거나 물을 사용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저 멀리 유아화장실만 있다보니 아기들을 데리고 다니기도 힘듭니다 이러다 과로사할까봐
불안합니다 오전당직을 하게되면 오전7시반부터 오후5:30분까지 10시간을 근무를 해야하고 그렇다고 바로 퇴근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더 많습니다 교육이라던지 회의라던지 업무라던지 등등 이전에 연장반교사를 뽑아달라고 말을 했지만 시간대가 애매해서 잘 안뽑힌다는
말만합니다 원장에게 말해도 이런것들에 대해
대책이나 개선을 안해준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퇴사까지도 생각했는데 보육계쪽이
중도 퇴사를 하면 원장들끼리 다음 어린이집에
안좋게 말한다거나 제대로 된 퇴사 사유가 없으면 문제를 삼는것같아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