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다치면 화가 나는 이유는 뭘까요?
내일 프리젠테이션 준비로 야근을 위해 저녁을 먹고 있는데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초6아들이 자전거를 타다가 다쳤는데 병원을 가야할것 같다고 빨리 올수 있냐는 겁니다.
아들이 다쳤으면 걱정을 해야 하는데 화부터 났습니다.
'이녀석 또 어쩌다가 다친거야'
'또 위험하게 타다가 넘어진거 이냐'
운전해 오는 동안 화를 식히느라 고생했습니다.
애가 3살때 아파트 계단에서 구른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초등학교 입학할때까지 제가 애뒤를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일종의 트라우마죠.
병원에 도착해 보니 반깁스를 하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 엄마가 베란다에서 보고서 위험하다고 조심하랬는데 말을 안듣다가 다친거라 합니다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애가 제 눈치를 보길래 아무말 없이 업고서 차에 태웠습니다.
공부 갖고는 제가 화를 내지는 않습니다.
하지말라. 위험하다 했는데도 다치거나 일이 생기는 것에는 너무 화가 납니다.
제가 잘못된 건가요?
저도 아이가 다치면 화가 납니다. 그게 자연스러운 부모마음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표나게 화를 낼 수는 없습니다. 다친 건 아이기 때문입니다. 아픈건 아이가 더 아프겠죠. 그러니 아이의 마음도 헤아려 주시고 화나는 감정을 잘 조절하시고 다친 아이의 마음과 몸을 쓰다듬어 주세요. 우리는 어른이닌깐요.
1명 평가아이들이 다치면 부모로써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화나는 감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의 부모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감정 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하면서 다쳤다면 그 즉시 아이에게 단호하게 훈육을 해주셔야 합니다.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 그리고 하지 말라는 행동을 다시 반복해서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해주세요.
그리고 왜 하지 말라고 하는 위험한 행동을 반복하고, 위험한 행동을 하면 안되는지 그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1명 평가전혀 잘못된 감정이 아닙니다. 분명히 조심하면서 자전거를 탄다면 다치지않을 수 있는데도 조심성없이 탄것이기에 부모님입장에서는 당연히 화가날만 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어떠한 감정인지 너무나도 잘 아실겁니다. 화나는 감정의 기본 뿌리에 해당하는 마음은 속상함과 그로인한 조심성없는 아이에 대한 짜증인것이죠. 결국 자식에 대한 사랑인겁니다.
1명 평가화가나는게 당연합니다
조심하라고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듣지않고 다쳤으니 그럴만도하죠
아이도 그걸느꼈을 겁니다
그럴때는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넘어가고
그만하길 다행이다 한마디면
아이도 혼날줄알았는데 안혼나고 넘어가면
먼가 느끼는게 있지 않을까요?
1명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