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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짠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단것을 넣는데 오히려 몸에는 더 안좋은거 아닌가요?

음식을 할때 짠맛이 나면은 물을 더 붓기 어려울때 단것을 넣어서 짠맛을 중화시키는데 이렇게 하면 먹기는 좋겠지만 오히려 몸에는 더 안좋은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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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맞습니다. 요리를 하다보면 짠맛을 줄이기위해서 설탕과 올리고당 같은 단맛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단맛은 짠맛을 감각적으로 가려줘서 음식이 덜 짜게 느껴집니다.

    이 자체가 짠맛 자체는 줄어들지만 혀가 짠맛을 덜 인식하는 것이고 나트륨 섭취량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여기에 당류까지 더해지면 결과적으로 나트륨과 당분 동시에 과다 섭취하게 되어 건강측면에서는 오히려 불리하죠.

    짠맛, 단맛은 모두 고혈압, 비만, 당뇨 대사질환 위험 요인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성인이면 하루 나트륨 권장량이 약 2,000mg이고 첨가당은 총 필요 에너지의 10%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짠맛을 조절할때는 단맛 대신에 레몬즙, 식초같은 산미, 허브, 향신료, 채소를 추가를 활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아니면 애초에 간을 할때 조금씩 넣어서 맛을 보고 간을 높여가는 방법이 있고, 만약 짜다면 설탕 대신 스테비아 소량이나 알룰로스로 짠맛을 중화시키는 방법이 건강 측면에서는 훨씬 낫습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정준민 영양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단맛으로 짠맛을 가리면 실제 나트륨 섭취는 줄지 않아 건강에 불리하답니다.

    가능하면 물, 채소, 식초 등으로 히ㅡ석하거나 조리 단계에서 소금을 줄니는게 좋을듯 해요

  •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

    좋은 포인트 짚으셨어요 👍

    요리를 하다 보면 간이 짜졌을 때 물을 더 붓기 애매하면 단맛(설탕, 올리고당 등)을 조금 넣어서 맛을 맞추는 경우가 많죠.

    이렇게 하면 입에는 ‘짜지 않고 달짝지근하다’고 느껴져서 먹기 편해지지만, 영양학적으로 보면 꼭 좋은 방법은 아니에요.

    그 이유는 짜게 된 음식의 나트륨 함량 자체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설탕을 넣는다고 해서 소금이 희석되거나 줄어드는 게 아니라, 단맛이 짠맛을 가려줄 뿐이에요.

    결국 나트륨 섭취량은 그대로인데, 거기에 당류까지 더해지는 셈이니 몸에는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장기적으로 보면 고혈압, 혈당 관리에도 불리하죠.

    더 건강한 조리법으로는 

    조리 초반에 간을 적게 하고, 나중에 부족하면 조금씩 보충해주세요.

    만약 짜졌을 때는 물을 살짝 더 붓고 대신 채소나 두부, 버섯 같은 건더기를 추가해서 싱겁게 만드는 방법 

    또는 레몬즙, 식초, 허브, 고춧가루처럼 짠맛을 분산시켜주는 풍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즉, 단맛으로 짠맛을 눌러 먹는 건 “당장 맛을 맞추는 꼼수”일 뿐, 건강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재료를 더 넣거나 신맛·향신료를 활용하는 게 훨씬 좋아요.

  • 짠맛을 중화하기 위해 단맛을 추가하는 것은 미각적 균형을 맞추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영양학적으로는 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설탕이나 다른 감미료를 추가히먄 나트륨 섭취량은 그대로인 채로 당분 섭취량만 늘어나게 됩니다. 이는 혈당 상승과 비만의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짠맛을 덜 느끼게 하여 나트륨 과다 섭취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짠맛을 중화하려면 단맛을 추가하기보다는, 물을 더 넣거나 채소나 다른 재료를 추가하여 전체적인 염도를 낮추는 방법이 더 건강에 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