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0% 반도체 관세 부과 대상에서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제외 되었습니다. 두 회사의 장기적 전망에 긍정적일까요?
반도체 산업에서의 미국 투자 전략이 기업의 글로벌 리스트 대응능력을 얼마나 강화할까요? 다른 우리나라 기업들도 비슷한 전략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이번 결정은 단기적으로 두 회사의 미국 내 판매 안정성을 크게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관세 부담이 사라지면 가격 경쟁력이 유지되고 미국 주요 고객사와의 계약 조건도 유리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공급망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한 상황에서 미국 현지 투자를 통한 신뢰 확보는 장기 공급 계약 체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글로벌 리스크 대응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현지 생산 비중이 높아질수록 정치적 규제나 무역 장벽에 덜 휘둘리고 공급망 차질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다른 우리나라 기업들도 산업 특성상 미국이 전략적 소비 시장이자 규제 중심지라는 점을 고려해 비슷한 현지 투자 모델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모든 산업에 동일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며, 기술 집약도와 시장 의존도가 높은 분야에서 특히 유효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미국의 반도체 부과 100%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나 sk 하이닉스가 관세부과대상에서 제외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정확한 부분은 미국 정부의 발표를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실제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면 대미 공급 안정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반도체산업의 특성상 공급망이 상당부분 외국으로 나눠져있어 이에 대한 영향도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8월 발표된 ‘반도체 100% 관세’ 방침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예외 대상으로 분류됐다는 정부·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은 “이미 미국에서 생산 중이거나(또는) 확정된 투자로 미국 내 생산을 약속한 기업”은 면제 또는 완화한다는 원칙을 제시했고, 한국 정부 통상당국도 두 회사가 직접 대상이 아니다고 확인했습니다.
다만 이는 ‘정식 세부 고시(HTS 세부 코드·적용 범위)와 이행 조건’에 좌우될 수 있어, 완전 면제의 지속성은 투자 이행·현지화 수준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배터리, 전기차 핵심부품, 첨단 소재·장비처럼 미국이 전략 산업으로 보는 분야는 미국 내 생산·R&D 거점+현지 조달망+세제·보조금 패키지를 결합하면 관세·규제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범용 중간재나 가격 경쟁형 품목은 미국 내 고비용 구조를 상쇄할 규모의 경제·자동화·고부가 전환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단순 현지화만으로는 채산성이 악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트럼프가 현실성을 반영하여 예외를 둔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현재 대형 반도체 업체들의 경우 대부분 미국내 공장을 가지고 있거나 설립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이를 강화하고자 하는 행위이며 자동차 등은 대상이 아닌점이 아쉽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