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치료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고혈압이 현재까지 약물로만 억제하는경향이 있는데 완치개념보단 2040년 쯤되면 고혈압도 완치나 더 이상 약물치료만이 아닌 다른방법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실현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더 이상 식단조절도 할 필요없이
안녕하세요. 네,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고혈압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만성질환 중 하나이고,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까지는 약물 치료 및 식단과 운동, 체중조절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기본 관리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선 고혈압은 단일 원인 질환이 아니라, 유전·신장 기능·혈관 탄력성·호르몬 조절·생활습관이 모두 얽혀 있는데요 따라서 한 가지 원인 치료를 통해서 완치를 한다라는 접근이 힘듭니다. 지금은 혈압을 낮추는 여러 기전을 가진 약, 예를 들자면 이뇨제, ACE 억제제, ARB, 칼슘통로 차단제, 베타 차단제 등을 사용하는데요 하지만 약은 혈압을 정상 범위로 조절할 수는 있어도, 질환 자체를 없애지는 못합니다.
미래 치료 전망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일부 고혈압은 특정 유전자 변이와 관련이 있는데요 우선 CRISPR 같은 유전자 편집 기술이 발전하면, 고혈압 소인을 직접 교정하거나, 신장·혈관에서 혈압 조절을 담당하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고혈압이 다인자성이기 때문에, 단순한 유전자 하나로 해결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의 중심 기관인 나트륨 배설 조절과 관련된 신장과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을 재생시키는 치료가 연구되고 있습니다.따라서 미래에 줄기세포 치료나 인공 혈관, 신장 기능 대체가 발전하면 혈압을 정상적으로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고혈압을 완전히 완치한다는 것은 2040년에도 쉽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고혈압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본태성 고혈압이 유전이나 노화, 생활 습관 등의 요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현재처럼 평생 약을 복용하는 방식은 크게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약물 의존도를 줄이는 치료법들이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혈압 조절에 관여하는 신장 신경을 차단하는 시술이나, 한 번의 주사로 수개월간 효과가 지속되는 유전자 치료제 등이 보편화될 가능성이 있죠.1명 평가2040년까지 고혈압의 완치 개념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개발 중인 신장신경차단술이나 RNAi 기반 치료제는 약물의 대체나 복용 횟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나, 완치나 식단 조절이 필요 없는 수준의 치료는 아직 요원한 상태입니다. 특히 고혈압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므로, 단일 치료법으로 모든 원인을 제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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