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과 푸틴이 언급했다는 불멸이라는 것이 생물학적으로 가능한가요?
대화 내용을 들어보면 장기를 젊은 사람들 것으로 대체하면 된다는 듯이 이야기하였다는데 그래도 뼈, 근육, 혈관 뇌는 대체가 불가능하잖아요? 장기만 대체해서 몇 년은 더 연장이 가능하다는 건 수긍이 가지만 불멸까지는 아니어도 인간의 수명 기준 2배 연장도 불가능할 것 같은 SF같은 주장이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불멸” 개념은 생물학적으로 보았을 때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생명체의 노화는 단순히 장기의 개별적인 손상으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세포 수준에서의 유전적, 대사적, 구조적 변화가 전신적으로 누적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장기를 젊은 사람의 것으로 교체하면 일정 부분 생리 기능은 회복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간, 신장, 심장처럼 대체 가능한 장기의 기능이 회복되면 수년에서 10년 이상의 생명 연장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어디까지나 ‘부분 수리’에 불과하며, 전신 노화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인간의 노화는 세포 내 텔로미어(telomere) 단축, DNA 손상 축적, 단백질 변성, 줄기세포 재생 능력 감소, 염증 반응의 만성화 등으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장기 교체로 되돌릴 수 없으며, 특히 뇌 신경세포의 퇴행, 근육·결합조직의 경화, 혈관의 노화는 인위적인 교체가 현재로서는 불가능합니다.
또한, 장기를 지속적으로 교체하려면 면역학적 문제, 공여자 부족, 신체 적응 한계 등 현실적인 제약이 따릅니다. 장기 이식은 필연적으로 면역억제제를 장기 복용해야 하는데, 이는 감염, 종양, 대사 질환의 위험을 높여 결국 또 다른 형태의 노화를 유발합니다.
결국 생물학적 의미의 “불멸”은 가능하지 않으며,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한계는 노화 속도를 늦추는 수준입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세포 재프로그래밍(cellular reprogramming), 노화세포 제거(senolytics), 유전자 편집 기술(CRISPR-Cas9) 등을 통해 노화 억제를 시도하고 있으나, 이 또한 생명 연장을 수십 년 단위로 늘리는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약하자면, 장기 교체를 통해 일시적 회복은 가능하나, 뇌와 세포 수준의 노화는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불멸은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하며, 수명 2배 연장 또한 현재 기술로는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생물학적으로 불멸은 불가능하고, 장기를 대체한다고해도 뇌나 신경계와같은 조직들은 대체가 불가능하기때문에
해당부분의 기능저하로인한 죽음은 막지못할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생물학적으로 불멸은 노화자체를 멈추거나 세포손상을 완벽히 복구해야하는데,
현재 과학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장기교체와같은것은 일시적인 연장이 가능하지만, 신경게나 유전체손상누적과 뇌 노화에대해서는 대체불가능해서
수명을 2배 연장한다는것까지도 이론적으로 비현실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기 교체를 통한 불멸은 현재 과학 기술로는 불가능하며, 인간 수명의 2배 연장 또한 SF에 가까운 주장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염색체의 텔로미어 길이를 조절하거나 노화된 세포를 제거하는 등 노화의 진행을 늦추려는 시도가 있으나, 이는 수명 연장 가능성을 탐색하는 초기 단계입니다. 불멸의 삶은 현재까지 홍해파리나 히드라와 같은 일부 생물에게서 관찰되는 특성으로, 인간에게 적용되기에는 복잡한 생물학적 한계가 존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진핑과 푸틴이 언급했다는 장기 이식을 통한 불멸은 현재의 생물학적 관점에서 불가능합니다.
먼저 장기 이식은 뇌의 노화를 막거나 뇌 자체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인격과 기억을 담고 있는 뇌세포의 노화는 현재 기술로 극복 불가능하죠.
또힌 노화는 심장이나 간 같은 주요 장기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뼈나 근육, 혈관 등 몸 전체의 세포 수준에서 복잡하게 진행되는 현상입니다.
설사 가능하다고 할지라도 이식받은 장기 역시 시간이 지나면 노화하고, 면역 거부 반응을 막기 위해 평생 복용해야 하는 면역억제제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물론 장기 이식은 생명을 연장하는 치료법 중 하나라고 할 수는 있지만, 이를 통해 인간 수명 기준의 2배 이상인 150세까지 연장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과학계는 현재 인간의 수명 한계를 120대 초반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생명공학, 생물학 등의 기술로는 완전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특정 장기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기능을 향상시키거나 개선시킬 수는 있으나,
"산다"는 것은 온몬의 전체 조직과 세포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부의 장기만을 교체하는 것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이것이 이슈가 되는 이유 중의 하나는
"권력"과 "욕망", "인간의 욕구"를 잘 나타내는 핵심 구문이었기 때문입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