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차 마시는 즐거움을 알아가고 계시군요. 차의 향긋함은 심신을 안정시키기도 하나, 성분에 따라서 뇌를 깨우거나 숙면을 방해하기도 해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잠들기 전 피해야 할 차들을 정리 도와드리겠습니다.
[카페인 차]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는 차가 있는데 이런 차류는 중추신경을 자극하고 수면 유도 물질인 아데노신 작용을 방해합니다.
녹차, 홍차: 발효 정도에 상관없이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말차(가루 녹차)는 잎 전체를 섭취하니 카페인 함량이 상당히 높습니다.
우롱차, 보이차: 깊은 맛이 매력적이나, 카페인이 뇌를 활성화해 잠드는 시간을 늦추게 됩니다.
예브라 마테: 카페인 계열 성분이 강해서 각성 효과가 뚜렷하답니다.
[곡물, 약재차]
카페인이 없지만, 화장실을 자주 가게 만들어 잠을 깨우는 차들이 있습니다.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이에요.
옥수수수염차: 붓기 제거에 좋고 강한 이뇨 작용을 합니다. 잠들기 직전에 마시면 밤중에 깨어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민들레차: 수분 배출 효과가 좋아 취침 전에는 피해주셔야 합니다.
그 외에도 에너지 대사를 높이는 강장차가 있습니다. 몸의 열을 올리고 기운을 북돋는 성분도 숙면에는 방해가 됩니다. 인삼, 홍삼차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보니, 예민하신 분들은 밤에 마실 경우 가슴 두근거림, 갓어 상태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되도록 잠들기 2~3시간 전부터는 카페인이 없는 루이보스, 캐모마일, 페퍼민트같은 디카페인 허브차를 선택해 보세요. 근육을 이완하고 신경을 안정시켜서 꿀잠을 도와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