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도 혀가 있어서 맛을 보나요???
안녕하세요.
제가 지나가다가 비둘기가 있는것을 보았는데
비둘기는 땅에 있는것을 아무거나 콕콕 찝어서 주워 먹고는 냅다 삼키는것 같은데
이런 조류도 혀가 있는걸까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새의 혀는 먹이를 인식하고 섭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둘기의 혀는 짧고 넓으며 먹이를 쉽게 집어살킬 수 있게 도와줍니다. 비둘기는 주로 씨앗이나 작은 곡물을 먹기 때문에 혀가 이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진화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비둘기를 포함한 거의 모든 조류는 혓바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랑 비슷하게 맛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류도 혀를 가지고는 있으나 퇴화하여 그 크기가 작은 경우가 많고, 음식의 맛을 음미하는 용도이기 보다는 음식물을 넘기는데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화밀을 주식으로 먹는 종류의 새의 경우에는 혀가 길게 발달되어 있으나 앵무류의 경우에는 혀가 짧고 굵으며, 벌레를 주로 먹는 딱따구리류의 경우에는 나무 속의 벌레를 쉽게 잡아먹기 위해서 긴 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새들도 혀를 가지고있어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나 다른 포유류들과 비교해서 매우 적은 미뢰를 갖고있어서
맛을 세부적이거나 예민하게 느끼지는하고 맛이 존재한다 정도만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포유류들과 다르게 단맛을 느낄수는 없다고 합니다.
정리하면 혀를가지고 있고 맛을 느낄수는 있지만 거의
제대로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음식을 넘기는 용도 정도로 사용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네, 새들도 혀가 있어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새들의 혀는 작고 단단하지만, 맛봉오리와 같은 미각 수용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들이 음식을 섭취할 때는 주로 시각적 단서에 의존하며, 맛보다는 영양분 함유량에 더 민감합니다. 그래서 비둘기와 같은 새들이 먹이를 고를 때 맛보다는 크기, 모양, 색깔 등의 외형적 특징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새들도 혀가 있긴 합니다만 우리가 아는 기능과는 조금 다릅니다.
새들의 혀는 작고 단단하며 혀 앞쪽이 Y자처럼 갈라져 있습니다. 이 혀는 맛을 느끼는 기능보다는 부리로 쪼아 입 속에 넣은 음식물들을 쉽게 삼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혀 뿌리 부분에 작은 돌기들이 있어 음식물을 목구멍 쪽으로 밀어 넣을 수 있는 것입니다.
조류들도 혀를 가지고 있고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와는 다르게 단맛은 알지못하고
나머지 단맛을 제외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사람과 비교해서 미뢰의 갯수가 100배~200배 가량 적기때문에
맛을 디테일하게 느낄수는 없고 거의 맛을 못느끼다시피
약간만 느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조류도 혀가 있으며, 미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의 경우는 미각이 굉장히 발달한 편에 속하며, 사람에 비해서 다른 동물들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강도나 범위가 약하거나 다를 수 있습니다.
조류의 경우도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맛처럼 정교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델리 펭귄의 경우 쓴맛 단맛 감칠맛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사람의 경우 캡사이신을 섭취하면 실제 맛은 아니고 통증인 매운맛 을 느끼게 되는데
조류의 경우 캡사이신 수용체가 없는 경우가 많아 매운맛을 느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