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격렬하게 감정을 표현할 때가 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아이입니다. 아이가 가끔 격렬하게 감정을 표현할 때마다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적절한 대처방법은?
안녕하세요. 오혜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이해해 주세요. 격렬할 때마다 진정할 시간을 주고, 이후에 감정 표현 방법이나 대안적인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하며 감정 조절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격력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이유는
쌓인 스트레스가 많거나, 그 동안 참았던 분노를 한 꺼번에 쏟아내기 때문 입니다.
우리 어른들고 참긴 힘듦이 쌓이고 쌓이면 분노 게이지가 상승 되어지고 참을 수 없는 한계에 다다르면 폭발 하듯이 아이 역시도 마찬 가지 입니다.
아이도 느끼는 감정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인데요.
그렇지만 자신의 감정을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악을 쓰며 소리를 지르거나, 우는 행동은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에게 이러한 행동은 옳지 않음을 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가 감정을 격렬하게 표현을 하면 그 즉시 단호하게 지금 보이는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해주고, 왜 지금 보인 행동이 옳지 않았는지 이에 대한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주세요.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고자 한다면 긴 호흡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기를 반복한 후,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며 머릿속을 생각을 정리한 후에 마음이 진정되면 그때 자신의 감정을 부드러운 어조로 조곤조곤 전달해야 함을 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감정을 격렬하게 표현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여아 같은 경우 이 나이 정도면 사춘기가 왔을 수도 있겠습니다.
일단은 아이의 감정을 수용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춘기가 온 아이는 제2차 성징을 경험하게 되면서 점차 성인의 몸으로 변해 갑니다.생리적으로는 성적 충동이 커지고 심리적으로는 성인처럼 행동해야 된다는 새로운 압박감이 생깁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겹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들어간 곰이라고 생각하고 새봄에 동굴로 나올때까지 기다려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컨디션이 괜찮을 때는 '힘들지?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등의 응원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를 해주려고 하면 할수록 아이는 간섭한다고 생각하여 서로간의 갈등과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해준다면 아이도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려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
첫번째로, 아이가 격렬하게 감정을 표현할 때는 우선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격하게 화를내거나 슬퍼할 때, 그 감정을 부정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너무화가 나는구나","지금 많이 속상한 것 같아"라고 말하면서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이의 감정을 먼저받아주면 아이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차분해질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감정이 격렬할 때는즉각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아이가 감정을 조금 더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너무 격하게 반응하고 있을 때 말로 조언하거나 해결책을 주려고하면 아이는 더 방어적이 되거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는잠시 아이가 감정을 풀도록기다리고 그후 차분해지면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더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화가 많이 난 것 같아 조금 가만히 앉아서 숨을 쉬어보자"라고 말하면서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가 감정을 격렬하게 표현하고 있다면, 아이가 진정하도록 유도하고 조금 더 차분하게, 그리고 과장되지 않게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대체할 수 있는 활동을 제시하여 아이가 실천하도록 도와주시면 더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 주되 차분하게 대화하며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전문가입니다.
5학년이라면 사춘기가 시작될 수 있는 나이이기에 감정조절이 힘들고 감정 표현이 격해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이의 감정은 수용해주시되 도가 지나친 것은 자상하지만 단호한 말투로 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아무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해도 기본적인 도리와 선은 지킬 수 있도록 해주시면 오히려 아이도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려고 노력하고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