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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의 집락 단위와 세균의 집락단위의 크기는 어느 정도 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바이러스와 세균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집락 단위는 플라크라고 부르고 세균의 집락 단위는 콜론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이 단위는 어느 정도의 양을 의미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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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실 바이러스나 세균 모두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하는 특성 때문에 실제 개체 수를 직접 세는 대신, 특정 조건에서 형성된 집락의 수를 세어 농도를 추정합니다.

    플라크는 플라크 형성 단위(PFU)라고 불리며, 보통 1mL당 바이러스의 수를 나타냅니다. 바이러스 입자 하나가 살아있는 숙주 세포를 감염시켜 파괴함으로써 투명한 원형의 구멍을 만드는데, 이 구멍 하나를 1 PFU로 봅니다.

    콜로니는 콜로니 형성 단위(CFU)라고 하며, 1mL당 세균의 수를 나타냅니다. 세균 한 개가 영양분이 풍부한 고체 배지 위에서 증식하여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덩어리를 만드는데, 이 덩어리 하나를 1 CFU로 계산합니다.

    즉, 이 단위들은 실제 개체 수보다는 생물학적 활성을 가진 입자의 농도를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것입니다.

  • 바이러스의 플라크 형성 단위(PFU)와 세균의 콜로니 형성 단위(CFU)는 특정 부피 내에 존재하는 감염성 바이러스 입자 수 또는 생존 가능한 세균 세포 수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바이러스의 PFU는 감염성 바이러스 입자 한 개가 숙주 세포를 감염시켜 형성하는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세포 파괴 영역을 의미하며, 세균의 CFU는 생존 가능한 세균 한 개 또는 여러 개가 배지 위에서 증식하여 형성하는 눈에 보이는 집락을 의미합니다. 이 두 단위는 부피당 바이러스나 세균의 수를 정량화하는 데 사용되며, 한 개의 PFU가 한 개의 바이러스를 의미하거나 한 개의 CFU가 한 개의 세균을 의미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네,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세균은 배지 위에서 콜로니라고 부르는 집락을 형성하고, 바이러스는 숙주 세균을 감염시키면서 플라크라는 투명한 영역을 형성하는데요, 두 경우 모두 “집락 단위”는 단일 개체(세균 한 세포, 바이러스 한 입자)가 증식한 결과 형성된 집단을 의미하지만, 그 크기와 세포 수, 의미하는 바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세균의 집락 단위는 배지에 떨어진 단일 세균 1개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름 약 0.5~5 mm 정도의 눈에 보이는 집락으로 성장하는데, 집락 하나에는 보통 약 10⁷~10⁹개의 세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바이러스의 집락단위는 숙주 세균이나 세포를 감염시킨 바이러스 입자 1개를 의미하며, 세포층 위에서 감염된 세포가 용해되거나 사멸하면서 투명한 구멍이 형성됩니다. 이때 플라크 하나가 만들어지려면 감염 → 복제 → 전파가 여러 세포에 반복되므로, 그 안에는 실제로 수많은 감염 사건이 누적되는데요, 하지만 단위상으로는 바이러스 입자 1개 = PFU 1개 로 정의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세균의 집락은 고체배지에서 약 10의6승 ~ 10의 8승 세균이 모여 육안으로 보이는 덩어리를 뜻한답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바이러스 플라크는 일반적으로 0.5~5mm정도 크기이고, 하나의 플라크는 한개의 감염성 바이러스 입자에서 시작된 증식을 나타내게됩니다.

    세균 콜로니는 보통 1~3mm 정도로, 한 콜로니는 하나의세포가 분열하여 형성된 집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