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몇도 이상 되면 응급실 가야되나요?
보통 아이들은 38도 넘어도 쌩쌩하고 39도 넘어야 조금씩 처지고 40도 넘어도 해열데 머기고 지켜 보던데 어른들은 몇도 넘어가면 위험하고 응급실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어른들 역시 40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발열로 인해 뇌와 근육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근육의 열손상으로 인해
Myoglobin 이 나오면서 소변이 붉어지는 경우도 있어 해열제와 함께 수액을
처방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특별히 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39도를 넘는 열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39도 이상되는 열이 해열제등에 큰 반응이 없다면 내원하여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실에 가야하는 절대적인 체온 기준이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의사마다 관련하여서는 기준이나 견해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일반적으로 38도 이상의 발열을 고열로 취급하며 병원 진료를 권고하며, 39도 이상은 응급으로 보아 응급실 진료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체온이 정해진건 아닙니다..
전신컨디션도 고려하여 병원 내원을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노진수 의사입니다.
딱 정해진 건 없습니다. 그러나 노인분들은 고열시 위험한 경우가 있으니 병원진료를 보시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정수 의사입니다.
성인의 경우 보통 38도 이상이면 고열이 있다고 보는데, 대부분 타이레놀같은 해열제를 복용하면 열은 가라앉게 됩니다. 하지만 약을 먹어도 열이 떨어지지 않은 경우, 열과 함께 복통이나 두통, 의식소실, 구토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되어 있다면 병원에 가시는게 좋습니다. 해열제로 열을 낮추는 것은 일시적인 증상완화효과이며 감염에 의한 고열이 있는 경우 항생제치료가 꼭 필요할 수 있고 항생제를 혈관으로 직접 주사해야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열과 다른 동반증상이 있는 경우는 여러가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상처를 방치하는 경우 감염이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질 수 있고 이런 경우는 드물지만 간과하다가 고생하실 수 있기 때문에 고열이 있으면 해열제를 복용하면서 원인이 뭘지 생각을 해보셔야 하며 해열제 반응이 없는 경우는 응급실로 바로 가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전은영 의사입니다.
성인이 발열 있을 때 응급실 방문하는 절대적 체온의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열이 해열제를 복용하여도 열이 안떨어지거나 다른 증상의 중증도 등에 따라 응급실을 방문을 결정하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이들은 38도 이상이면 일단 해열제를 먹여야 합니다. 그래야 열이 떨어지거든요. 40도 이상은 고열이라서 그때 해열제를 먹이는 것은 조금 위험해요.
아이들과 달리 어른들의 경우 고열로 인한 경련이나 뇌손상은 드물답니다. 고열이라고 해도 그리 위험하지는 않아요. 물론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38도 이상에서는 해열제는 꼭 먹어야 합니다.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갈 필요는 있어요. 응급실을 가야될 정도라면 발열을 유발하는 심각한 감염 질환이 있을 때 폐렴/신우신염/뇌염 등의 경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열도 잘 안 떨어지고, 호흡곤란이나 의식 저하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