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염려증이 심한 아내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이번 겨울내내 약을 입에 달고 살정도로 아이를 데리고 아내가 병원에 매주 1~2회정도 갑니다.
심지어 병원에서 약먹고 증상이 완화되었다면 안와도 된다고 해도 확인을 받아야 한다고 계속데려가고
있습니다. 이런 아내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건강염려증적 성향을 보이시는 아내분의 행동은 아이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모성애가 지나치게 표출된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도한 걱정과 불안은 아내분 본인도 많은 스트레스를 겪고 계실 것이며,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잦은 병원 방문과 약물 복용은 아이들의 면역력 발달을 저해할 수 있고,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내분을 직접적으로 변화시키려 하기보다, 먼저 아내의 불안감에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부부가 함께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여 아이들의 건강 관리에 대한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내분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과도한 불안감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고려해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작성된 댓글은 참고만 하세요 (중요한 일은 대면 평가를 추천드립니다)
글세요.. 작성하신 내용으로는, 건강염려증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만...
일시적인지, 걱정하는 정도가 어떤지, 최근 주변에서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 , 다른 정신과적 영향은 없는지..
다양한 요인에 대한 평가가 동반되어야 할 듯 합니다
(걱정이 되신다면) 주변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을 방문하여
평가를 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