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틀렸다고 말할 수 있나요?
편의를 위해 부모님을 원고와 피고라 칭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10대 입니다.
부모님의 조정조서 (이혼) 와 원고 (부모님 중 한 분)의 '청구 원인에 대한 답변에 대한 답변' 이라고 시작되는 문서를 보게 되었고 자연스레 읽었습니다.
['청구 원인에 대한 답변에 대한 답변' 의 내용은 반박 + 주장 + 여러 증거 (영수증, 일기 등등) 이 추가된 내용이었습니다.]
근데 조정조서의 내용과 저 '청구 원인에 대한 답변에 대한 답변'의 문서가 서로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현재는 원고가 아닌 피고였던 부모와 함께 생활 중입니다.
반소까지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1. 이런 경우 둘 중 무엇이 더 앞선 절차인가요?
2. '조정조서'의 내용이 온전히 맞았다고 할 수 있고 '청구 원인에 대한 답변에 대한 답변'이 확실히 틀렸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발견 후 당황해 횡설수설 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진우 변호사입니다.
질문주신 사항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드리오니 문제해결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청구원인에 대한 답변은 원고의 청구에 대한 피고의 답변을 담은 문서이며,
조정조서는 당사자간 의견을 조율한 합의내용을 기재한 문서라고 할 것입니다.
결국 청구원인에 대한 답변은 당사자의 주장에 불과한 반면,
조정조서는 시기적으로 그 이후 작성된 것으로서 당사자간 합의를 담은 것이니 조정조서가 우선한다고 보셔야 합니다.
이상 답변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심희정 변호사입니다.
강제조정조정 뒷부분에 청구원인이 붙어있다면, 청구원인이 제일 처음 주장된 내용입니다.
조정으로 마무리 되었다면 누구의 주장이 맞는지 판결이 내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