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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식습관·식이요법

대견한오솔개199
대견한오솔개199

살짝 상했지만 맛있는 음식을 끓여 먹으면 큰 문제없겠죠?

너무 더워서 예상보다 맛있게 요리해둔 찌게가 살짝 맛이갔네요

워낙 맛있는 요리라 버리기는 아까운데요

이럴때 그래도 끓여서 먹는다면 위생에 문제가 있을까요?

이미 마음은 끓이는 쪽으로 기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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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우향 영양사입니다.

    살짝 상한 음식은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며 음식이 상한 상태에서 오염된 세균이나 독소가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끓여서 먹으려는 마음이 이해가 되니,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상한 음식의 위험
    1. 세균과 독소: 음식이 상하면 병원성 세균이 자랄 수 있으며 일부 세균은 열에 강한 독소를 생성할 수 있어, 끓여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건강 문제; 상한 음식 섭취는 식중독이나 기타 위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위장 감도가 낮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끓여서 먹는 경우
    • 끓이는 온도: 음식이 75도 이상으로 충분히 끓이면 일부 세균은 죽일 수 있지만 세균이 생성한 독소는 열에 잘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완벽한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 냄새와 맛: 상한 음식은 냄새나 맛이 변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는 음식의 안전성이 더 의심스러울 수 있습니다.

    조치 및 권장 사항
    1. 냄새와 맛 체크: 음식의 냄새나 맛이 변했으면, 무리하게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상한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2. 맛과 상태 확인: 음식이 상했다고 판단되면, 가능한 한 빨리 폐기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여전히 불안하다면,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3. 미래 예방:

      • 음식을 저장할 때는 적절한 온도에서 보관하고, 조리 후 빠르게 냉장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온과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음식이 빠르게 상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상한 음식은 끓여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으니,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여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