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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특히이상한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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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먹기가 싫은데 왜이런건가요?

안녕하세요 현재 고2 여고생인데요 제가 항상 급식도 밥만큼은 뚝딱 먹고 간식 먹고도 밥 먹고 또 먹고 했었는데요 요즘 들어 배가 아무리 고픈 상태라도 진짜 몇 숟가락만 떠도 목으로 안 넘어 가는데 왜 그런건가요? 혹시나 하고 오늘은 간식도 아예 안 먹고 급식을 먹었는데 최근들어 젤 잘 먹긴했으나 먹고 나니 계속 속도 더부륵하고 뭔가 이상해요 체중 변화는 없는데 왜 이런건가요? 참고로 밥 먹기 전에 우유 외엔 먹는게 없는데도 저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말씀하신 양상(예전엔 잘 드셨지만, 요즘은 공복이어도 몇 숟가락만 드셔도, 목으로 안 넘어가고, 먹고나면 더부룩함, 체중 변화는 뚜렷하지 않음)은 보통 식욕 자체가 떨어진것 보다는, 위가 음식을 받는 능력(위 운동, 위산, 자율신경)이 잠깐 흔들릴 경우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고2 시기에는 생활 리듬, 스트레스, 수면 위장에 바로 반영이 되기도 합니다.

    몇 가지 원인을 추려서 정리 도와드리겠습니다.

    [흔한 원인(가능성 높은 순)]

    1) 기능성 소화불량/위장 운동의 저하: 속이 더부룩하고, 입맛이 끊키는 전형적인 패턴으로 보시면 됩니다. 시험, 긴장, 수면의 부족, 과로가 있으면 더 잘 생깁니다. 게다가 추운 계절엔 덜 움직이니, 소화기관 운동도 덜 움직여져서, 배고픔도 덜 하게 됩니다.

    2) 급성위염: 며칠에서 몇주 단위로 조금만 먹어도 메스껍고 더부룩해질 수 있습니다. 1)자극적인 음식, 2)불규칙적인 식사, 3)진통제(이부프로펜이 있습니다) 복용도 영향을 주게됩니다.

    3) 역류/식도 자극: 삼키키 싫다, 안 넘어가는 이유가 속쓰림, 신트림, 목 이물감 때문에 생길수도 있답니다. 우유만 먼저 드시는 습관이 어떤 사람들에겐 더부룩함을 더 키우기도 한답니다(우유가 맞지 않다거나, 공복에 유제품이 부담인 경우가 있습니다)

    4) 변비/가스, 장 불편감: 배가 덜 고픈 것처럼 느껴지며, 조금만 먹어도 금방 차게 됩니다.

    5) 철분의 부족, 갑상선 문제, 감염같은 의학적 원인: 이럴 확률은 적어보입니다만, 빈혈은 식욕/소화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헬리코박터/궤양은 더부룩함과 조기포만감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6) 심리적인 요인(스트레스, 우울, 불안), 섭식 문제: 물론 이럴 확률은 낮아보입니다. 질문자님이 살 빼시려는 의도가 없다 하셔도, 몸은 스트레스에 반응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체중이 줄기 시작하시거나, 음식에 대한 거부감/다이어트 강박이 있으면 점검이 필요하겠습니다.

    • >>> 따라서 현재 말씀하신 정보만 보면, 1)기능성 소화불량, 2)일시적인 위염/위장운동 저하(겨울철로 인한 에너지 소모 부족 원인)이 가장 그럴듯 해보입니다. 되도록 다음부터 공복에 우유를 먼저 드시는 패턴만 끊으시고, 소량씩 자주 드시는 방식(양 1/2~2/3에 가까운 세 끼니 + 2번의 간식)으로 3일만 소화 컨디션을 관찰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조금만 먹어도 음식이 잘 넘어가지 않고 식후 더부룩함이 생기는 것은 고2 시기에 스트레스, 수면 부족, 긴장으로 인한 위장 기능 저하 때문일 수 있으며, 식사 전 우유 섭취도 포만감과 더부룩함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체중 변화가 없더라도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속쓰림 또는 메스꺼움 등이 동반되면 위장 질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자극적인 음식, 야식, 카페인은 줄이고 당분간은 식사 직전 우유를 피하고 식사를 소량씩 나누어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 평소 식사량이 많던 학생이 갑자기 소량의 음식에도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영양 불균형이나 급격한 스트레스로 인한 위장 기능 저하가 주요 원인일 수 있으니, 우선은 끼니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포함한 고른 영양소를 소량씩 자주 섭취하여 소화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빈속에 마시는 우유는 유당이나 유지방이 소화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여 오히려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식사 전후의 액체 섭취를 조절하고 비타민B군과 같은 에너지 대사 영양소를 보충하여 위장의 운동성을 회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