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에 낙엽이 떨어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면서 단풍이 나타나게 되고 이파리가 말라지면서 낙엽형태로 떨어지게 되는데 어떻게 자발적으로 떨어질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가을이 되면 탈리층이 생기고 이 탈리층으로 인해 낙엽이 떨어지게 됩니다.
즉, 이 탈리층은 잎자루의 밑부분에 형성되는데 식물이 계절 변화에 맞춰 잎을 떨어뜨리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다가오면, 낮 길이가 짧아지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식물 내부의 호르몬 균형이 변합니다. 잎의 성장을 촉진하는 옥신 호르몬의 생산이 줄어들고, 잎의 노화를 촉진하는 에틸렌 호르몬의 생산이 늘어나는 것이죠.
그럼 에틸렌의 영향으로 잎자루와 줄기 사이의 경계 부분에 탈리층이 형성되는데, 이 층은 세포벽을 분해하는 효소를 만들어 세포 사이의 결합을 약하게 만듭니다.
점차 탈리층이 발달하면서 잎으로 가는 물과 영양분의 통로인 관다발 조직이 차단되고, 잎은 더 이상 물과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광합성을 멈추고 마르기 시작합니다.
결국 탈리층의 세포 결합이 약해지고 잎의 무게가 더해지면서, 바람이나 작은 충격에도 잎이 줄기에서 쉽게 떨어지게 됩니다.
참고로 잎이 떨어진 자리에는 보호층이 형성되어 외부 세균이나 수분 손실을 막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가을이되어 기온이 낮아지고 해가 짧아지면 식물의 영양소합성이 더뎌지기때문에
가지고있는 잎사귀들을 떨어뜨려 체내 양분사용을 최소화해야합니다.
그래서 기온이 떨어짐에따라 떨켜라고하는 분리층이 단단해지고 물관과
영양관이 막히면서 잎에 더이상 양분과 수분을 공급하지 못하게합니다.
이후 기공에의해 잎 내부의 수분이 날아가면 건조해지면서 떨켜부분이 약해지고
중력이나 바람에의해서 떨어져나와 낙엽이됩니다.
감사합니다.
식물은 가을이 되면 잎자루에 떨켜층을 형성하여 낙엽을 떨어뜨립니다. 기온이 낮아지고 일조량이 줄어들면 식물은 광합성 효율이 떨어져 잎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이에 따라 잎의 영양분과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잎과 줄기 사이에 코르크 성분의 떨켜층을 만들어 스스로 분리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전문가입니다.
가을이 되면 식물의 잎에 있는 엽록소가 파괴가 됩니다. 이렇게 파괴가 되면 잎이 마르게 되고 결과적으로 입과 줄기 사이에 분리층이 생기게 되면서 잎이 떨어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네, 가을철 낙엽이 떨어지는 것은 단순히 잎이 말라서 떨어진다기보다는 식물이 스스로 조직을 만들어 잎을 분리시키는 과정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인데요, 이를 낙엽(엽리 형성)이라고 합니다. 가을이 되면 낮 길이 단축, 기온 하락 등의 환경 신호를 식물이 감지하는데요 그러면 잎에서 옥신(성장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고, 반대로 에틸렌 같은 낙엽 유도 호르몬의 작용이 강해집니다. 이때 잎자루와 줄기가 만나는 부분에 특수한 세포층(절리층)이 생기는데요, 이곳의 세포벽이 효소(셀룰라아제, 펙티나아제 등)에 의해 분해되면서 세포 사이가 느슨해지고, 잎이 쉽게 분리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잎이 떨어지기 전에 식물은 엽록소를 분해하고, 질소·당·무기질 같은 영양분을 줄기로 되돌려 저장하는데요, 이때 엽록소가 먼저 파괴되면서 가려져 있던 카로티노이드(노랑·주황색), 안토시아닌(빨강색) 색소가 드러나 단풍이 보이게 됩니다. 또한 절리층의 바깥쪽에는 코르크층 같은 보호막이 형성되어, 잎이 떨어진 자리에 병원균이 침입하거나 수분이 과도하게 손실되는 것을 막게되며 준비가 다 끝나면 바람, 중력 등에 의해 잎이 떨어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