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질문자님의 말씀처럼 통장에 넣어놓는 것이 이자 측면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나, 아이가 어릴 경우에는 돈에 대한 개념 자체가 잡히지 않아 숫자로만 보이는 것보다는 실물이 보이도록 하는 것이 교육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장을 만들어서 계좌를 보고 모이고 불어나고 이자가 붙고 이런걸 이해할 수 있는 나이면 계좌가 나을거 같습니다. 말씀대로 실제로 모으는 습관 + 이자가 붙으니까요.
근데 나이가 어리면 저금통에 모으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사실 모으는건 그렇게 이자가 많이 안붙습니다. 기왕이면 붙는게 좋지만 큰 의미가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말씀대로 습관을 길러주는게 목표이기 때문에 저금통에 모으고 나중에 꽉찬거 깰때 성취감을 느껴주고 하는데는 저금통도 큰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자녀들의 저축 습관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자녀들에게 경제 습관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장이나 저금통에 돈을 쓰고 모은 것보다는 아이들에게 돈의 개념이 무엇인지 투자의 개념이 무엇인지 먼저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어리다면 저금통에 현금을 직접 넣는 버릇을 길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고 나이가 조금 들어 모바일에 익숙해진다면 모바일 통장을 통해서 핸드폰으로 적금이나 통장에 돈을 입금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현명하게 선택하시어 아이들의 경제 저축 습관을 길러주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에게 저축을 하게 하는 좋은 방법은 파킹통장이나 적금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이자도 받을 수 있고 돈이 안전하게 보관이 됩니다. 저금통은 아이들에게 돈을 모으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지만 이자가 붙지 않아 경제적인 이득은 적습니다. 저축의 재미를 느끼게 하려면 저금통과 함께 파킹통장 적금으로 이자 얻는 경험을 같이 해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