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곤충의 수명은 종류와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보통 우리나라에서 쉽게 접하고 키울 수 있는 곤충 중 상대적으로 수명이 긴 곤충이라면 풍뎅이와 같은 종이 많습니다.
장수풍뎅이는 성충의 경우 여름철에는 2~3개월, 겨울철에는 4~5개월 정도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슴벌레는 장수풍뎅이와 비슷하게 성충의 수명은 2~3개월 정도입니다.
또 넓적사슴벌레는 사슴벌레 종류 중에서도 수명이 긴 편으로, 성충으로 3~4개월 정도 살 수 있습니다.
귀뚜라미도 비슷한데,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3개월 정도 사는 편이고 왕귀뚜라미의 경우 귀뚜라미 종류 중에서도 큰 편으로, 4개월 이상 살 수 있습니다.
툭히 물방개는 1년 이상 살 수 있어 나름 꽤 긴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