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종합청약, 우체국보험 해지 (목돈 마련)
안녕하세요
급하게 큰 돈 나갈 일이 생겨 10년 넘게 유지한 청약이랑 보험 해지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급한 거 먼저 해결하는게 맞겠죠?
안녕하세요. 김수빈 보험전문가입니다.
청약통장은 목돈 마련이나 주택청약을 위해 중요한 자산이랍니다.
급한 상황이라면 해지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해지 후 재가입 시 보험료 상승이나 혜택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승민 보험전문가입니다.
큰 돈 나갈 일이 생기셨는데 돈이 없으시다면 어떻게든 돈을 마련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턱대고 해지하시기보다는 지금 내가 돈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쭉 적어보시고 그 중에서 가장 좋은 방법을 택하셔야 합니다.
일단 주택종합청약은 해지 시 청약에서 불리함이 있습니다.
또 보험은 해지하셨을 때 해지환급금을 지급받게 되는데, 이게 상품 약관에 따라서 특정 시점에 해지 시 내가 지금까지 넣었던 보험료보다 훨씬 낮은 환급금만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혹시 가입하신 보험이 보험계약대출이 가능한 경우 그것도 검토해보심이 좋습니다. 내가 넣은 보험료 잔액을 담보로 보험회사에게 대출을 받는 것입니다.
급한 일이 있으면 당연히 해결하셔야 하겠지만, 고민하실 시간이 조금 있을 경우 그 시간동안 어떤 방법이 가장 효율적일지 따져보심이 마땅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석민 보험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상황이 얼마나 급하신지는 모르겠으나, 재무적인 관점에서 보면 적금,정기예금 등 단기유동성 자산을 먼저 처분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특히 청약은 오래 유지해서 가점을 받은게 날아갈 수도 있고, 우체국보험은 안에 실손특약이 들어가 있을 수도 있구요.
차라리 해지환급금이 있는 보험에서 보험담보대출을 받아서 급전을 해결하시는게 맞습니다.
실손까지 들어있는 보험이라면 해지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십니다..
안녕하세요. 박경태 보험전문가입니다.
주택청약해지는 그동안 쌓은 청약점수와 당첨 기회가 완전히 초기화 되는 것으로 그동안 해온 것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체국보험 해지도 그렇습니다.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은 해지환급금을 받거나 해지환급금이 거의 없는 저해지 무해지환급형이라면 받을 돈이 없을 수도 있고요. 납입한 보험료가 아깝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목돈 마련이 목적이라면 선저축 후소비를 통해서 미리 목돈 마련 저축자금을 따로 떼어두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동안 모아온 주택청약자금, 그동안 모아온 우체국보험의 노력이 헛된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택청약자금은 해지보다는 계좌를 살려두면서 돈을 넣는 것을 잠시 멈추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우체국보험은 해지환급금 범위내에서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목돈을 마련해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그게 아니라 그동안 해온 납입한 돈이 아깝지 않다고 하신다면 해지하시고 목돈을 마련하셔도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채정식 보험전문가입니다.
말씀처럼 급하게 큰 돈이 나가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해지를 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청약과 보험은 특성상 내집 마련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면 10년 간의 가입 기간이 아깝고 보험 또한 해지 후 재가입을 하시려면 보험료 상승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해지는 고려하시되 두 상품 모두 청약 예금 담보 대출과 보험 약관 대출도 한 번 알아보시고 최종 결정하시는 것을 권장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