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호관세 정책은 수출입 기업의 CSR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안녕하세요.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의 예측하기 힘든 계속적인 변화가 한국 수출입 기업의 CSR 활동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미국 상호관세 정책은 불확실성과 잦은 변화에 따라 전문가들도 따라가기 힘든 상황이며, 이에 따라 CSR 등을 포함한 장기적 계획 수립과 사회공헌 투자에 신중해지게 만들게 됩니다.
관세부담과 공급망 재편에 따른 비용 증가로 기업들은 CSR 예산 축소 또는 우선순위 조정 등 전략 변경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csr이라는 게 원래 자발적인 사회적 책임인데, 요즘은 거의 준의무처럼 굴러가고 있죠. 그런데 미국의 상호관세처럼 외부 리스크가 자꾸 튀어나오면, 기업 입장에선 우선순위가 살짝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제 판단으로는 통상환경이 불안정해질수록 기업들이 리스크 대응 비용에 더 많이 배분하게 되고, 그만큼 csr 예산이나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투자는 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csr도 여유가 있어야 잘 돌아가는 구조다 보니, 이런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됩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관세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생산지를 제3국으로 다변화하거나 리쇼어링이 고려되면 미국 내 관세 회피를 위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경우가 생기기 쉬울것입니다.
그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의 지역사회 기여 활동이 CSR의 주요 축으로 자리잡게 될것 입니다. 기업들은 더욱 윤리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공급망 관리를 해야 하는 압박을 느낄 것이며 기업 단독 대응이 어려운 관세·규제 환경에서는 산업계 공동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 빨리 찾아올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관세 정책이 자주 바뀌면 기업 입장에선 비용과 리스크 관리에 더 민감해질 수밖에 없고, 이런 불확실성이 csr 활동 방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사회공헌보다 생존 전략에 집중하게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윤리적 공급망 관리나 지역사회 신뢰 확보 같은 csr 요소가 오히려 기업의 리스크 대응 전략으로 더 중요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미국이 상호관세 정책을 밀어붙이면 수출입 기업들은 단순히 비용 부담만 느끼는 게 아니라 대외 이미지나 사회적 신뢰도까지 신경 써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이나 공정무역 같은 이슈가 중요하게 다뤄지다 보니, 우리 기업들도 CSR 활동을 아예 전략의 일환으로 끌어올리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관세 압박이 있을수록 기업들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게 되고, 그 과정에서 지역사회 지원이나 친환경 프로젝트, 윤리적 공급망 구축 같은 CSR 활동이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회 수단처럼 작용하는 흐름이 생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