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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한잠자리91
단정한잠자리9122.10.24

레고랜드발 후폭풍 금융시장에 파급력이 얼마나 될까요?

레고랜드발 후폭풍으로 정부에선 시장안전 조치로 50조를 긴급 공급 한다고는 하는데 얼마나 약발이 받을지가 궁금하구요?

이 레고발이 우리금융시장에 얼마나 안 좋은 파급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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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같은 질문이 있어 아래 답신을 우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제는 한 번 제동이 걸리면 다시 시동을 거는데 시간이 걸리고 그 간에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치인의 정치적 언행이 경제를 이렇게 망칠 수도 있다는 사례를 남겼습니다.

    정부의 신속한 개입으로 사태는 진정 국면이나 이미 경기 침체 국면에 들어선 지라 이를 계기로 몇몇 금융 기관은 대형 PF 대출을 명시적, 묵시적으로 거부하고 있어 롯데건설 등 대형 재건축 프로젝트 수행 건설사가 유동성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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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랜드 국채 지급 보증 거부에 따른 디폴트 사태는 우둔한 정치가 경제를 어떻게 망칠 수 있는지에 대한 극명한 사례로 남을 듯합니다.

    전강원도지사가 추진했던 국책 프로젝트로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발행 회사채를 강원도가 지급 보증을 했는데 현강원도지사가 지급 보증 채권에 대한 지급을 거부하면서 해당 회사채가 디폴트 처리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회사채 시장이 대혼란에 빠졌고 일부 우량 회사채까지 시장에서 소화가 안되며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에 대한 대처로 당국이 50조원의 유동성으로 긴급이 회사채 매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회사채 특성 상 신뢰가 깨지면 유동성 공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프로젝트 파이낸싱 같은 대규모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 보증을 선 건설사들이 대신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데 이는 경기 침체와 맞물려 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습니다. 벌써 신협 등은 부동산 대출을 중지하기도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이번 사태로 국가의 보증채권에 대해서도 신뢰도가 흔들린 상황입니다.

    • 우선은 국가의 50조 지원으로 급한 불은 껐습니다.

    • 적극적인 대처로 신뢰성을 일정부분 찾았다고 생각을 하고 당분간은 채권시장에 눈치보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다음 금리인상시기 까지 놓고 보면 앞으로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데 굳이 현재 채권을 매수할 이유는 없기 때문에

      냉각기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최악의 상황은 면했고, 경제 시스템이 붕괴되는 수준의 위기는 넘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50조의 경우 기존의 투입하기로 한 1.6조의 약 35배로 매우 큰 금액입니다.

    이를 통하여 투자심리를 완전히 개선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채권이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심어주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투심이 더 얼어붙는 걸 막았다고보시면 될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0.24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시장에서는 채안펀드 재가동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 원하는 채안펀드 재가동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나, 추가 자금 유입 없이 기존 여유 자금활용이라는 점과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회사채 시장에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것으로 예상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위 레고랜드발 사태로 인하여

    채권시장 자체의 신뢰가 대규모로 하락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국가에 준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보증하는 채권에 문제가 생김에 따라서

    채권시장에 악영향을 불러일으켰고 일시적으로 채권금리가 급등함에 따라서

    정부에서도 이에 대하여 긴급대책을 내놓는 등 사태가 심각하며 채권시장 뿐만 아니라

    부동산, 주식시장에도 악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정부에서 채권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 유동성 자금을 푼다고는 하지만 이미 레고랜드 사태는 채권시장의 신뢰도를 잃어버린것입니다.더군다나 국채에 대한 믿음은 사라져버린것이죠.향후 채권에 따른 자금조달 문제점등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