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해외에서 우리나라 제품의 가격은 말씀하신 것처럼 무역과정에서 발생되는 제비용(운송비, 관세)들이 수입자 입장에서는 매출원가로 인식하므로 그 비용이 기본적으로 판매가격에 얹혀서 자리잡게 됩니다. 따라서 수입자가 수입국내에서 해당 물품을 판매하기 위한 판매가격 산정 시 이러한 매출원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고, 보다 많은 마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해외에서 지내시는 동안 보셨던 비싼 우리나라 제품의 경우 위 언급드린 제비용(무역 및 유통과정상 비용)보다는 물품 자체의 가격이 높게 형성된 것으로 보여지며, 이는 결국 해당 수입국의 수요에 따라 형성되었을 것입니다. 그로 인해 수출자, 수입자간 최초 물품 가격이 높기 때문에 수입국에서의 가격형성이 높게 된 것이 가장 주 요인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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