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회사에 직원으로 등록해놓고 2달간 100만원씩 받았는데요, 대기업 탈락 사유가 될까요?
약 1년간 구직활동끝에 드디어 대기업 최종 면접에 기회가 왔습니다.
1년 동안 구직을 했다 보니 생활비가 너무 부족 했고 마침 지인의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에 직원으로 등록 해 주면 네 달 동안 한 달에 100 만원씩 주겠다고 해서 흔쾌히 응했습니다.
제가 흔쾌히 응 했던 이유는 저의 이모도 저에게 이런 제안을 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가족도 하라고 제안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두 달째 받고 있는데 대기업 최종면접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근데 최종 면접에 오기 전 서류를 준비 해 달라고 하더군요.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종 원천징수영수증, 최종 연봉계약서, 급여명세서 등 연봉 확인 가능한 서류
- 전년도(2024년) 연봉과 현재(2025년) 연봉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 급여의 구성항목을 회신주시는 메일에 설명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예로 기본연봉 00 / 경영성과급 00 / 현금성 복리후생 00 등
저는 작년 5월에 퇴사를 해서 마지막으로 연봉을 받은 게 2024년 5 월인데 생각해 보니 그 회사에 사대보험을 받는걸로 등록을 해놔서 머리가 복잡한 상황입니다. 일단 제 경력에는 작 년 5월에 퇴사한 회사밖에 없기땨문에 그때 기준 연봉만 첨부 할 생각인데, 나중에 이렇게 유령 직원으로 취직 했던 게 들통 나서 합격 무효 처리 가 될 수 있을까요? 단순히 생활비 부족해서 생활비 벌 고자 했던 게 이렇게 크게 돌아 오게 될 줄 몰랐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정식 노무사입니다.
원천징수영수증을 제출하라는 목적은 두가지입니다. 1) 연봉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2) 중간 이직의 경우 이전 회사 원천징수영수증이 연말정산에 필요하기에 입니다.
따라서, 원천징수 영수증 두건을 모두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다만, 2025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경력이 있는데, 해당 아르바이트는 저의 경력사항과 전혀 관련 없이 지인 회사에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기에 경력으로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알바 원천징수영수증은 저의 연봉 책정 등에는 고려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라는 식으로 미리 고지를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의견은 참고만 하시고 선택은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
한편, 4대보험 가입 내역 등을 확인하여 현재 본인 근무 상황이 어떤지 파악을 하시고 즉각 퇴사 처리를 해달라고 요구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아마도 월 100만원 지급된 것이 아니고 훨씬 많은 월급이 지급된 것으로 처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 내용을 정확히 파악을 하시는 것이 대처에 도움이 될겁니다.)
안녕하세요. 유창훈 노무사입니다.
해당 경력에 대해 소명이 가능하다면 소명하시면 될 것입니다. 위 사유만으로 불합격 처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차충현 노무사입니다.
4대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지인 회사에 취업한 사실을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구고신 노무사입니다.
허위이력이 문제되는 케이스입니다
예전에는 이력서에 허위이력이 발각되면 바로 해고했었습니다
요즘에는 그정도는 아닙니다만...
어쨋든 허위이력은 발각될 경우 문제가 있긴 합니다
근데 면접 때 이전 기업에서 무엇을 했는지 무조건 물어봅니다
요즘에는 신입도 경력이 있는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무조건 물어보는데
해본게 없으니 마땅히 답하기가 어려울테고, 그렇다고 가짜로 등록했다고 하면 그 또한 감점요인일 겁니다
결론적으로 결격사유는 아니지만 감점사유로는 작용할것이 명백하기 때문에 답변에 신중하셔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