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앞둔 엄마인데 첫째가 껌딱지라 걱정이에요
질문내용 그대로입니다. 오는 6월1일 출산 예정인데 첫째가 (20개월) 엄마없으면 밥도 잘안먹고 놀지도 않고 울기만합니다. 곧 출산하러가면 한동안 못보는데 눈에 밟히기도하고... 해결방법이 없을까요???ㅜㅜ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첫째가 엄마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주양육자와 애착형성을 하는 시기는 아이마다 개인차이는 있겠으나 보통 생후6개월~생후24개월까지입니다.
이 시기의 애착형성은 아이의 사회성발달 및 향후 성장발달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도 이런 환경적인 변화를 인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출산 전까지 아이를 많이 안아주고 아이의 불안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단 출산이 얼마남지 않으셔서 굉장히 떨리실것 같은데요.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현재 상황이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아이에게 차분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이가 20개월이라 엄마의 이야기를 다 이해할수는 없을텐데요.
병원으로 가시기 전 아이와 몇 가지 약속을 해보세요. 비록 아이가 2살이지만 엄마와의 약속을 잊지 않고 잘 지키려고 노력할겁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아이의 책임감도 성장시킬 수 있고 또한 약속을 지키며 엄마와의 만남을 학수고대하는 아이로 한단계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애착 인형을 하나 사주셔서 엄마가 보고 싶을 땐 이 인형하고 함께 놀이를 하라고 말씀하시면 좋은 방법이 될 거 같습니다.
20개월이라 아이가 야무지게 말로서 자기의사 표현은 못하지만 대화를 하고 소통할수있습니다. 엄마뱃속의 아가인 동생이 며칠있으면 태어날것이라고 알려주시고 엄마가 병원에서 아기를 출산하고 동생을 데리고 집으로 다시올것이라는 것을 알려주세요 출산후 아빠와 동생을 보러가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사랑은 더욱 주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에게 엄마는 동생을 낳으러 가야함을 알려주시고, 엄마가 없는 동안에는 아빠 또는 할머니와 잘 놀고 있어야 함을
인지시켜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엄마는 동생을 낳고 동생과 함께 집에 빨리 올 것임을 아이에게 약속을 해주는 것도 좋아요,
또한 출산을 하고 오면 첫째 아이를 꼭 안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엄마 없이도 아빠와 할머니와 놀이를 하고 식사를 해야 함을 조금씩 알려주셔야 합니다.
즉, 예행연습을 조금씩 하도록 하세요.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당연히 엄마 또는 아빠, 즉 주양육자의 껌딱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당시에 둘쨰가 나온다면 주양육자의 경우에는 아주 힘들 수 있습니다 .우리 첫째의 경우에는 주양육자의 사랑을 독차지 하다가 둘째에서 사랑이 분산이 되게 되면 아이들이 아주 질투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이의 질투심을 조금은 줄여주시기 위해서 아이들 각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보내주시는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부터라 아빠와 함께하는 연습을 많이 합니다
놀아주기 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동생이 생기는 부분을 많이 얘기해 주세요
처음에는 힘들어 할수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