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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달콤한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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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를 반복하는 5세 아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저는 어린이집 교사입니다.

아이는 50개월 정도 되었고

엄마는 중국인, 아빠는 한국인입니다.

만 2세경 아이가 말을 못해 검사 받았더니 가정내 이중언어 사용으로 늦어 졌을 수 있다 해서 엄마가 한국어를 배워서

서툴지만 한국어를 사용했고, 언어 치료도 꾸준히 받아서 말을 조금은 할 수있는 단계까지는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사하면서 다니던 센터를 다닐 수 없게 되어 지금은 언어치료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스스로 말할 수 있는건 쉬~, 밥 더주세요. 고기 더 주세요. 정도고

모든 질문에는 "아니야"만 반복하거나 말을 따라 합니다.

처음에는 질문할때만 아니야를 반복했는데 요즘은 돌아다니면서도 아니야를 중얼 거립니다.

교사가 아니야를 제지 하면 점점 더 크게 아니야를 반복하고, 또래들도 시끄러워서 귀를 막을 정도 랍니다.

교사로서 훈육도 안 통하고, 이유도 몰라서 너무 힘듭니다.

부모에게 검사를 받으시라고 안내를 했지만 나몰라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럴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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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니야를 반복하는 50개월 아이를 어떻게 훈육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한가봅니다.

    아이의 의사 표현의 방식이며, 자아 정체성을 키우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합니다.

    이 시기 아이는 스스로를 독립된 존재로 인식하기 때문에 자신의 의사를 주장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기 때문에 부정어를 사용하곤 합니다.

    이때 대응 방법은

    감정 공감 먼저하기, 선택권 주기 '아니야'를 다른 말로 바꿔주는 모델링, 시간과 공간 주기, 일관된 규칙과 따뜻한 단호함

    어린이집에서 부모에게 아이를 비난하는 것이 아닌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따뜻한 협력의 태도가 중심이 되어야겠습니다.

    'ㅇㅇ가 안정감을 느끼고 의사 표현을 잘 할 수 있도록 저희도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일관된 대응을 도와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이런 경우 단순한 반항이나 버릇이 아닌 언어발달 지연 또는 감각조절문제, 반복행동(자폐 스펙트럼 포함 가능성)등을 의심해볼수 있습니다. 아이의 '아니야' 반복은 일종의 '자기 자극(자기안정행동)'일수 있으며 언어 표현이 어려울수록 반복 언어에 의존하는 경향이 생깁니다. 즉각적인 제지보단 무반응+대체 언어를 제공하고 시각적 보조자료를 활용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반복 언어 사용시 감각조절활동(촉각놀이, 무게감 있는 담요, 물놀이 등 )을 제안해보세요. 필요한 경우 기관내 유아특수교사나 외부 전문가의 방문 상담 연계가 가능한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보통, 아니야, 싫어, 안해, 안돼, 하지마병은 만 4세 시기에 나타납니다.

    현 시점에서 아이가 5살 이고, 다문화 아이 라면

    아이는 언어적, 행동적, 심리적, 정서적 등의 많은 부분의 어려움이 클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대화적 상호작용이 통하지 않으면 아이의 언어적 지연, 행동적 지연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아이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언어적 부분 입니다.

    지금 아이가 지내는 곳은 대한민국 이라는 한국 입니다,

    아이가 완벽히 습득하고 깨우쳐야 할 언어는 한국어 입니다.

    아이에게 한국어를 알려주어 한국어를 습득하고, 한글을 깨우칠 수 있도록 언어지도를 하면서 아이의 행동적

    지도를 해주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아이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인지를 못하는 이유가 언어적 소통이 잘 되지 않음이 크기 때문에 아이 부모님과 상담을 하면서 원과 가정이 연계하여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지도하여 주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50개월 아이는 훈육이 필수적인 시기입니다. 아이가 반복적으로 "아니야"를 말하는 것은 의사소통 능력 부족과 감정 조절의 어려움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아이가 올바르게 감정을 표현하고 적절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아니야" 대신 다른 표현을 유도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때마다 칭찬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아이가 말을 잘 하지 못할 때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의사소통을 도와주고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일관되게 반응하며 훈육을 통해 아이가 올바른 표현을 배우게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