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키우는 엄마인데요 제가 잘못한건지 봐주세요
얘기들어보시고 제가 잘못한짓이면 얘기좀해주세요
아파트 단지에 경비아저씨가 계신데 그분이 제가 아기 데리고 산책하면 상냥하고 스윗하신 분이셨는데 몇주전부터 아기 어린이집 안보내냐고
애기들은 애기들끼리 어울려야지 한말씀 하시는데 그냥 넘겼거든요
손녀가 있으셔서 그러시나부다 넘겼는데
오늘 제가 음식쓰레기물이 유모차에 터지는 바람에
아기를 분리수거장에 같이 태우고 들어갔거든요?
사실 저는 자주 그러는 편이긴한데ㅜㅜ 그게 아기한테 엄청 해롭나요?..(제가 무슨 몇분을 거기에 두는것도아니고 제 기준으론 잠깐이니까 항상 같이 들가긴해요)
그리고 오늘은 음식물도 다샛고 아기도 징징거려 급하게 들가서 음식물통 앞은 아니고 살짝 옆쪽으로 대놨는데 그걸 보시고 정색하시면서 "아니 왜 애기유모차에 태워놓고 냄새나게 거기다가 세워놔요 밖에다가 두고 내리면되지" 이러는데 ㅡㅡ 와 갑자기 화나더라구요
저번부터 어린이집 가지고 그러더니 이번엔 분리수거장에서 사람 기분 짜증나게 하니까 저도 쳐다보면서
애가 떨어지면 울어서요 말했네요
그러더니 아 애가 울어서~~~이러시는데 왜 갑자기
저볼때마다 뭐하나 트집이실가요..
제가 못되게 생각하는 건가요?
딸같아서 철없어 보이셔서 그런건지 다음에 또 그러실가바 산책나기도 싫어지네요
담에 또 다른걸로 그러시면 그냥 아네 하고 넘길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 어르신은 아이가 걱정이 되어서 그리고 본인을 딸 또래와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걱정을 하신다 라는 것이 가감히 표현을 하신 것 같은데요.
어른들의 말씀은 틀린 것은 없지요. 하지만 본인의 이상과 맞지 않는다 라고 한다면 그냥 그러려니 가볍게 넘겨도 될 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에게 맞춰 살아갈 순 없어요.
남의 눈치를 보며 살아갈 필요는 없지만 단, 상대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되겠지요.
본인의 행동이 정말 잘했다 라고 생각 되어진다면 그대로 행하시면 됩니다, 타인의 시선, 말 귀를 기울여 듣거나, 마음에 담아두실 필요는 없다 라고 생각 되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남에 인생에 참견 하고 싶은 사람들이 가끔 있습니다 다 상대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많이 힘이 드신다면 무시 하셔도 좋습니다 때가 되면 어린이집에 보낸다고 말씀하시면 다시는
안 물어 보실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걸때는 상대방의 기분 및 상황을 고려하여 말을 걸어야 합니다. 작은 말 한마디가 오해를 불러일으킵니다. 너무 기분나쁘지 않게 받아들이세요. 나쁜 의도는 아닌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