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는데 내몸에 손대지말라며 화를 내는 경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나요?
딸아이가 너무 예뻐서 밥을 먹는데 머리를 쓰다듬었떠니 짜증을 내면서 몸에 손을 대지 말라고 하네요
이제겨우 1학년에 올라가는데 그런말을 해서 놀랐고 그런말을 듣자니 서글퍼지더라구요 이럴때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몸에 손대지 말라고 화를 내었다 라는 것은
자신의 몸의 신체접촉이 싫어서 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했다면 어린 아이는 아닙니다.
즉, 부모님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미성년자 이기는 하지만
자아가 성립이 되었고, 성인지를 하는 시기 인만큼 아이의 신체접촉의 부분은 조심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아이는 자신의 신체를 보호하고 지키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체적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아이가 싫다 라고 강한 의사를 표현 했다면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고 아이의 신체적 부분의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더 글을 적어보자면
아이가 성인지를 하는 시기는 만4세 시기 입니다.
이 시기 부터 엄마.아빠와 성이 다르다 라는 것을 인지하구요.
이때 부터 성교육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물론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아이의 행동에 대해 서운해 하실 수 있지만
아이가 어린 아이가 아니고 신체적 성장을 하는 시기 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행동 및 언어는 조심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는데 '내 몸에 손대지 말라'고 말을 하니 많이 속상했나봅니다.
우선은 아이의 감정을 수용해주고 '지금은 기분이 좋지 않은가보구나!'라고 말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기분이 괜찮아졌을 때
부모의 서운했던 감정을 이야기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
첫번째로,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손대지말라"고 했을 때 그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 "알겠어 너의 공간을 존중할게"라고 대답하는 것이중요합니다
이때, 아이의 감정이 잘못된 것이 아니며 자신의 몸에 대한 주도권을 행사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이해해야합니다
두번째로, 아이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왜그렇게 느꼈는지 말해줄 수 있어?"라는 질문을 통해서 아이가 불편함을 느낀 구체적인 이유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아이가 특정상황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부모는 그 이유를 알게되면 더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오늘은 머리를 쓰다듬는 게 싫었구나?"또는 "누군가 머리를 쓰다듬을 떄 불편한 느낌이 드는구나?"라는 방식으로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전문가입니다.
요즘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부터 성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받는 세대이기 때문에 부모와의 스킨십도 예민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감한 곳도 아닌 머리를 만져서 기분이 나쁘다면 조금 더 예민한 편이라 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아이와 그것에 대해 대화를 먼저 해보시길 권유해드립니다. 아이에게 '너무 예뻐서 아빠가 머리를 쓰다듬었는데 기분이 나빴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하시고 하지만 예뻐서 만진 거기 때문에 아이가 짜증을 내서 속상하다고 아버님의 마음도 얘기해주세요. 또한 어느 정도까지가 기분이 나쁘지 않은지 그 기준을 물어보고 존중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와 부드러운 대화를 통해서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세요
서운하다는 표현 대신에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머리쓰다듬는거 대신에 손을 잡거나 말로 애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오혜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대화해 보세요. 개인 공간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서로의 경계를 이해하도록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지웅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대화해 보세요. 개인적인 공간을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서로의 경계를 배우는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딸아이 머리를 쓰다듬었는데 내몸에 손대지 마라고 소리치는경우 아이가 누군가 터치에 민감한거 같으니 대화를 통해 서로 오해를 풀도록 하세요
안녕하세요. 임경희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의 성장과정 중 자기를 보호하려는 반응이라면 다음부터 신체적 접촉은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시고, 부모님도 앞으로 조심하도록 노력한다고 아이에게 이야기 하는것이 받아들이기 편할꺼 같습니다.
혹시라도 아이가 안좋은 기억이 있는지, 정신적, 심리적, 육체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관심있게 지켜봐 주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를 향한 사랑의 표현이셨을 텐데, 아이가 그렇게 반응해서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신체 접촉을 불편하게 여기거나,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어요. 아이에게 머리를 쓰다듬는 행위는 가족 간에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중요한 건 아이의 의사와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아이가 자신의 몸에 대한 경계를 표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으로 볼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쓰다듬기 전에 아이에게 가볍게, "머리 쓰다듬어도 되니?"처럼 물어보거나, 아니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어서 스킨십의 정도를 정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이를 다그치거나, 나무라기보다는 아이의 감정을 존중해주되, 상대가 기분 상하지 않도록 반응을 하는 방법도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