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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10
질문자10

술에 관해 질문 입니다! 답변 부탁 드려요!

성별
남성
나이대
23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술을 마실경우 몸 속에서 일어나는 반응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저는 23살이며 저의 대학 동기들은 술을 좋아합니다 몸에 별로 안좋은걸 하는걸 싫어하지만 술자리나 이야기 하며 노는걸 좋아해서 한번씩 술자리 약속이 생기면 가서 맥주나 좀 마시는 정도 입니다

맥주를 마시고 당일이나 다음날 구토는 한적이 없었는데요 인터넷을 보니 술 많이 마시고 속이 쓰려 구토를 하고 해장은 위에 무리를 안가는 음식으로 해야 된다 하는데 술이 간에 무리가 가는건 알고 있지만 위는 왜 그런가요? 단지 술을 입으로 마시면 식도를 통해 위를 지나가니까 그런가요?

예전에 전날 술을 마시고 다음날 학교 강의를 들으러 온 친구가 있었는데 많이 마신 모양이더라구요 점심으로 라면을 좀 먹더니 바로 화장실 가서 구토를 했습니다 이유가 단지 술이 위장을 지나가 위장이 자극받는 상태에서 자극적인걸 먹어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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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 알콜은 위에도 굉장히 많은 자극을 주고 염증을 유발하는 성분입니다.간이 해독으로 인하여 피로할때 간기가 역상하기 쉽고 그러면 위장의 음식물이 역상하여 구토가 나오게 됩니다

  •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위가 자극을 받고 있는 상태가 유지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너무 자극적인 음식을 먹게 된다면 위장이 역류해서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술을 먹고 구토를 할 정도라면 술을 먹는 양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알고계신 바와 같이 음주 시 섭취된 알코올이 식도~위를 지나며 점막에 염증을 유발 시키고 이로 인해 목의 이물감이나 속쓰림, 소화 불량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음주 시 물을 자주 마시고 당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음주 한 다음 날은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의 섭취는 피하고 가급적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식사하기 바랍니다.

  • 술 자체는 안타깝게도 발암물질에 해당하기도 하며

    술 자체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알데하이드는 우리 몸의 독소로 작용합니다. 또한 과음 시, 역류성 식도염, 위경련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음주가 요구됩니다.

  • 술 먹고 난 다음날에 보통 기운이 없고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리면서 심하면 토하기도 하고 속이 쓰리고 아프기도 합니다. 이걸 숙취라고 하죠. 술 마신 다음날 아침에 나타나는 이런 증상은 알코올 성분에 의한 증상이라기 보다는 알코올 대사과정 중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과 위 점막의 자극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입을 통해 식도로 넘어가 위장에 도달합니다. 위장에서 알코올은 위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속 쓰림,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은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 위벽을 더 자극하게 되어 이러한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간에서는 알코올이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생성되며, 이는 간뿐만 아니라 전신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 물질은 또한 위장관의 운동을 촉진시켜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위장 점막은 여전히 자극받고 예민한 상태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면 위장에 추가적인 자극이 가해져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날 과도한 음주 후 다음 날 라면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면, 이미 자극받은 위장이 더 큰 자극을 받아 구토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해장 음식으로는 위에 부담을 덜 주는 부드럽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술은 위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량의 술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 운동을 저하시켜 속쓰림,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술 자체의 독성뿐만 아니라, 자극적인 안주도 위장에 부담을 줍니다. 숙취 상태에서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면 예민해진 위장이 과도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술 후에는 가벼운 음식으로 위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알코올은 우리 세포들에 따가움으로 느껴집니다. 

    화학적으로 자극이 된다는 의미이죠. 

    상처가 났을 때 알코올솜으로 소독하면 극심한 통증을 느끼실겁니다. 물론 술은 그보다 농도가 많이 낮긴 하지만 따가운건 매한가지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구토를 했다면 그 과정에서 점막에 상처가 많이 나겠습니다. 식도에 위산이 노출되면서 식도에도 상처가 많이 나구요. 

    매운음식도 사실 통증을 유발합니다. 혀나 입술이 따가운걸 보면 알 수 있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매운걸 비교적 잘 먹지만 외국인들 보면 매운 음식을 먹으면 아프다고 느끼는게 사실 이게 정상인겁니다. 매운 맛을 느끼는 미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매운맛은 통각으로 느끼는겁니다. 

    안그래도 상처입은 식도와 위 점막에 통증으로 자극을 하면 당연히 좋지 않겠습니다. 

  • 음주의 경우 알코올로 위 점막이 자극을 받아 식도 위장관의 운동이 저하되거나 염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극 적인 음식을 먹을 경우 구토를 하거나 속이 쓰리거나 메쓰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스 있습니다. 특히 알코올 농도가 높을 경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외에도 숙취로 인한 아지럼증, 메쓰꺼움 등으로 구토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과음으로 인한 수차례 구토는 식도와 위장에 추가적인 손상을 즐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음주 시 위장장애 증상이 있을 경우 과음과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증상이 심할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음주 후 나타나는 구토반응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말씀하신대로 알코올이 직접 위장을 자극하여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구토는 이러한 반응보다는 알코올이 분해되어 만들어지는 아세트알데히드에 의한 숙취증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대사되어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환되고, 이 물질은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체내 아세트알데히드가 어느정도 배출되기 전에는 이러한 숙취증상이 지속되기 때문에 반복된 구토에 아무것도 올라오는 것이 없지만 구역질은 지속되는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식도와 위 점막은 술과 닿은 부분으로 자극을 받기 쉽습니다. 위산을 역류시켜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고 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