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2년 아들이 통금 시간에 대한불만?
저는 고등2년 아들을 둔 학부모입니다. 아들이 외출 할 때나
학원 마치면 늦어도 밤11 전까진
귀가를 권고 합니다. 학생신분이니
늦은시간 까진 허용이 안되더라구요. 어젠 밤12시가 다 되어 귀가 하더니, 친구들도 없는 통금시간이 자신한테만 있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해서 할말이 없더군요. 다툼이 될것 같아 더 이상
대화를 안했습니다. 말주변이 없는
제가 아들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고2 통금 시간은 야자시간.즉 야간 자율 학습 시간이 끝나면 곧장 집으로 귀가 해야 합니다.
또한, 학교를 다니지 않을 경우 밖에 나가 집으로 귀가하는 시간은 적어도 9시 이전 까지는 들어와야 합니다.
아직은 완전한 성인이 아닌 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집의 귀가 시간은 늦지 않아야 함이 맞겠습니다.
아이와 대화를 나눌 때는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면서 학생으로써 지켜야 할 본분이 있다 라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늦은 귀가의 시간은 사회생활을 할 때 그때 통금 시간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음은 알려주는 부분이 필요로 할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아이의 통금 시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권위적이지 않으면서도 단호한 태도로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아들이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고 설득을 위한 대화가 필요합니다.
공감부터 시작하고 이유를 설명, 협상의 여지를 열어둡니다.
아들과 함께 통금 시간을 논의하고 합의점을 찾는 과정 자체가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밤 11시면 그렇게 무리한 시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PC방이나 노래방 등 주요한 놀 수 있는 곳들은 대부분 밤 10시 이후에 출입이 제한이 되고요.
밤 10시 이후에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지, 안전하고 건전하다고 생각하는지 등을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순한 통제가 아니라 안전, 보호의 관점에서 접근을 하면서 그러한 통금 시간이 있음을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들에게는 통금의 이유를 '규칙'이 아닌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약속'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를 믿지만 늦은 밤은 위험 요소가 많아 부모로서 걱정된다'는 마음을 먼저 전하고, 일방적 금지가 아니라 주말, 시험 후 등 조건부 완화나 귀가 후 연락 등 신뢰를 쌓는 방안을 함꼐 정하면 반발이 줄어듭니다.